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연구원 이재규)는 8월 20일(수) 삼척해수욕장에서 ‘마카! 쓰담쓰담! 탄소중립 플로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환경실천연합회 삼척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관광지 공공편의시설에 집결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참가자들이 집게와 장갑을 착용하고 해변과 인근 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밝은 미소와 협력적인 분위기로 끝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안치순 교수가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주관하였고, 양희전 삼척시의원도 직접 플로깅에 동참해 시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환경보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참가자들에게 플로깅 물품과 중간 간식,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활동 시간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으로 인정됐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깨끗한 해변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