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문병운 서장이 7월 1일 자로 장흥소방서 제5대 서장으로 공식 부임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들과의 간단한 차담회를 가진 서장은 첫날부터 일선 현장을 직접 찾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문병운 서장은 외근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화재취약 대상지인 장흥토요시장과 천관산 관광시장을 직접 찾아 상권 내 주요 점포 및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현장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장흥토요시장에서는 밀집된 점포 구조와 노후 전기설비, 화기 취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문병운 서장은 “시장과 같은 전통상권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다중이용시설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및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임은 문병운 서장이 2021년 제2대 장흥소방서장으로 재직한 이후 두 번째로 장흥을 찾은 것으로,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기대가 크다. 과거 재임 기간 동안 그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고, 지역 맞춤형 소방정책 추진에도 앞장서왔다.
문병운 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형식보다 실질적인 현장 소통과 예방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집중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