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올해(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위기대응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28곳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컨설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사회복지 현장 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종사자와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기관별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 지원 ▲업무 담당자 교육 및 워크숍 ▲기관별 맞춤형 상담(컨설팅)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회 등으로 구성된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종사자의 안전 역시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관들이 실질적인 위기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시는 사회서비스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공공성 강화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