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천시4-H연합회는 지난 5월 8일 이천시 신둔면에 있는 공동 과제포에서 4-H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모내기 행사를 했다.
공동 과제포는 영농 실습을 위해 4-H회원들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회원들은 이날 함께 모여 과거 방식으로 줄을 띄운 손 모내기 작업과 승용이앙기 실습, 비료 살포, 논둑 관리 등 농업 현장의 생생한 영농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로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3,418㎡ 규모의 공동 과제포에 이천쌀 대표 조생종 품종인 ‘해들’을 이앙했으며 이는 가을에 수확하여 행복한 동행에 기부하거나 연합회 활동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노영 이천시4-H연합회장은 “이번 모내기 행사로 4-H회원 간의 결속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동 과제포 운영으로 4-H회원의 영농 정착 기술을 공유하고 4-H 이념을 실천해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공동 과제포 활동을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익히고,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이천시에서는 4-H연합회가 ▲현장학습 ▲관내 봉사활동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공동 과제포 운영을 비롯해 ▲4-H 야영 및 경진 대회 ▲청년 농업인 과제교육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