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월부터 진행 중인 시민 참여 독서 프로그램 ‘필사의 숲’을 4월부터 새로운 시즌으로 운영한다.
필사의 숲은 미술도서관만의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첫 번째 필사 도서는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필사 도서는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이다. 이 작품은 폭넓은 서사와 호흡을 보여주며, 톨스토이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소설로 주목받고 있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필사 과정을 통해 이 책이 담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정서를 느끼고 문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미술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더욱 깊이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