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정영석 선수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ITF 논타부리 국제투어 대회’에서 남자 복식 3위와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정영석 선수는 한국의 박의성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출전했고, 2차 대회에서 남자 복식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어진 3차 대회에서 정영석은 박의성과 더욱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3차 대회 결승전에서 정영석-박의성 조는 초반에 태국의 타나펫 찬타-이타나 차로엔폰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강력한 반격을 펼치며 경기 흐름을 되찾았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해 최종 결과 2-1(2-6, 6-2, 10-4)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정영석은 “정의성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 덕분에 값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