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3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60곳, 영․유아 898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지난해 6월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그동안 안전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 ▲지진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교육청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지하철 및 승강기 안전교육을 포함한‘생활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지진안전’,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탈출 방법을 습득하는‘화재안전’, ▲모형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활용한‘보행안전’, ▲교육용‘소화기 체험’, ▲비상 상황 발생 시‘완강기 활용법’등 6가지 종류의 체험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안전교육을 운영한 44개 어린이집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2.6%가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이 함양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보다 많은 영․유아들이 안전교육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다른 구·군청의 어린이집까지 교육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