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16.4℃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9.4℃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4.4℃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19.3℃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18.1℃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정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 도의원 "춘천 레고랜드 사태 관련 성명서 발표”

 

레고랜드 사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022년 9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발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회생 절차를 신청하겠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김 지사의 발언에 채권 시장은 신용도 AAA등급을 가진 지방채인 강원도가 GJC를 위해 보증을 서준 채무 2,050억원을 갚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충격을 안겼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 금융채권시장이 얼어 붙었고, 조금 미안하게 됐다는 어이없는 답변과 함께 2,050억원이라는 돈을 일괄 상환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돌이킬 수 없는 문제는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GJC는 지금까지도 출자금을 받아 대출 및 우발채무 상환을 해나가며 이자 감당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김진태 도정 4년차에 접어든 이 시점에도 전임 도정 탓만 하고 있는 무책임한 김진태 지사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한편, 2022년 11월 6일 김 지사는 명태균 씨에게 레고랜드 발언과 관련한 대응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정황의 검찰 수사보고서 내용이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강원도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사안을 민간인 신분의 명태균씨와 논의하고 대응하는 처사는 우리 강원도민들에 대한 농락이자 모욕이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길 촉구한다.

 

※별첨 - 명태균-김진태 카카오톡 대화가 담긴 2024년 10월 15일자 검찰 수사보고서(출처:뉴스타파)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