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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희준의 3.1절 다산칼럼】106주년 3.1절에 즈음하여 : 출산·출생장려 운동으로 제2의 구국운동을 펼쳐야

지구상에서 100년 이내에 제일 먼저 소멸되는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논평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서글픈 상황을 목전에 두고도, 정치권과 일부 극렬한 국민들은 서로 헐뜯기에 여념이 없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일제의 악랄한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민족의 독립을 찾기 위한 3.1 운동이 제1의 구국운동이라면, 저출산에 의해 국가 소멸에 봉착한 나라를 구출하기 위한 출산장려운동은 제2의 구국운동이다. 이렇듯이 위기에 처한 현실을 외면한 채, 외세와 이에 기생한 남북한 민족반역자들이 민족을 분단시킨 지 어언 80년이 지났는데, 남한에서도 친중과 친북, 친일이라면서 서로 격렬하게 다투니 앞날의 대한민국은 짙은 암흑 속을 정처 없이 떠도는 난파선 같다.

 

그러나 이제는 한탄만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지금 즉시 정치권은 난타전을 중단하고, 지혜를 모아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개발과 시행에 몰입해야 한다. 이는 비단 정치권에만 의존할 수 없으므로, 실상을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서, 전 국민의 자발적 참여 아래 비상구국위원회를 조직하여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며,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해외동포만 750만 명이나 있으며, 북한의 2600만 인구를 합하면, 얼마든지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 따른 국가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재외동포청을 하루 바삐 활성화 시키고, 중단된 남북대화를 다시 부활시켜,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우리 주변의 어느 나라도 결코 우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으며, 서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남북한을 이용한다. 이런 서글픈 현실을 외면하고, 강대국에 의존하려는 작태는 중단하며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북한 동포들이 대동단결해야 할 것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에 의한 국력 쇠퇴로 결국 국가가 멸망한 사례는 인류 역사에 무수히 나타난다. 대한민국은 이런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정치권에서는 국가 예산의 우선 순위를 저출산·저출생 극복에 투입해야 하며, 중구난방식으로 흩어진 저출산 극복 관련 예산을 통합하며, 하루속히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이 부처에 합당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며, 대국민 홍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전통적이며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비혼이나 미혼모에 대한 지원에 힘을 기울어야 한다.

 

필자는 30여 년 전에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미래인구연구소와 한국출산장려협회를 국내 최초로 창설했으며 ‘한 자녀 더 낳기 운동의 일환으로 ‘프라젠트라’라는 브랜드로 임산부 전용 튼살제품과 베이비용 아토피 제품을 개발하여 세 번째 임신 시에는 무료로, 두 번째 임신 시에는 50%에 보급했다.

 

또한 출산장려운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맘앤베이비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출산·출생장려를 위한 후원기업으로 선정하여 각계각층의 출산·출생장려 구국운동에 100억원 이상을 기부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학계와 시민단체에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관한 강의를 꾸준히 진행하였다. 2018년에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의 세인트미션대학교에 석좌 교수로 임용되고, 국제통상학박사에 이어서 인구학 박사학위도 취득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차츰 바람직한 변화로 나타나고 있으니 보람을 느낀다.

 

일제에 의한 국권 강탈은 외세에 기인했으나, 저출산의 기조는 우리가 좌초한 바가 크므로, 우리 모두 스스로 자각하고,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모두 대동단결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탄핵의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이런 광풍이 사라질 것이며, 그 즉시 저출산·저출생 극복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여 대한민국이 아기들의 웃음소리와 가족의 환한 미소로 가득한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올해로 106주년 3.1ㅡ절에 이어서 해방 80주년의 을사년을 맞으면서 출산·출생장려 제2의 구국운동 슬로건으로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겨 본다.

 

위 글을 바꿔줘 그리고 제목 5개 만들어줘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살리기의 시작이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