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025년 1월 1일, 성남시 의회가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시민과 동료 의원들, 신상진 시장, 공직자, 언론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최근 우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의장은 "2025년 새해에는 오로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을 다루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모든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후 임시회에서 심사할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신속하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인사 발령 사항도 보고되었다. 전경환 과장이 수정구청장으로, 조재영 지역경제과장이 재정경제국장으로, 이창희 생태하천과장이 교통도로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중원구청장으로 발령받았다.
수정구청장으로 임명된 전경환은 "신상진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활기차고 안전한 도시 수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원구청장으로 발령받은 손용식은 "시민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중원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광호 행정기획조정실장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그는 "2025년도 1분기에 성남 사랑 상품권 5천억 원을 발행하여 소비 활성화와 서민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성남시 통합 재정안정화기금의 예탁금을 활용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