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성탄절을 앞둔 지난 20일과 23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연이어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외계인 피자의 피자 후원과 투썸플레이스 고대참살이길점의 케이크 후원, 안암감리교회의 성금 123만 원 후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사랑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외계인 피자는 올해 7월 안암동주민센터와 첫 인연을 맺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여름 이불을 후원했으며, 12월 20일에는 안암동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승가원 행복마을’에 따끈따끈한 피자 15판을 후원하며 두 번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고대참살이길점에서는 작년 12월 백미 후원에 이어 올해는 딸기 재배 농가와 연계해 공급받은 신선한 딸기로 만든 케이크 30개를 12월 23일 ‘큰나무학교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안암감리교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 헌금으로 모아마련한 성금 123만원을 직접 안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외계인피자는 “우리가 정성 담아 만든 피자로 안암동 승가원 행복마을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워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앞장서 달려가는 외계인 피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고대참살이길점은 “케이크를 보며 환호하고 박수 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 정성 담아 만든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암감리교회에서는 “우리 교회 성금 후원이 작은 씨앗이 되어 안암동의 행복 나무를 꽃 피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안암동의 미리 온 산타가 되어준 외계인 피자와 투썸플레이스(고대참살이길점) 사장님, 그리고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안암감리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과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