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3일 가산면 소재 기업 ㈜포천수지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스물 아홉 번째 진행한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도로과장, 가산면장, 우금1리 이익순 이장이 함께 참석했다.
㈜포천수지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7년 설립 후 2015년 중소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성형설비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가표준(KS) 인증,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건축자재(HB) 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삼석 ㈜포천수지 대표는 “중대재해법 등 법규 강화로 가연성 스티로폼 단열재의 소비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주변 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도시가스(LNG) 공급 확대, 포천 생산 제품의 우선 사용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전은우 경제환경국장은 “현재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며, 발전소가 들어서면 도시가스 공급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부지 발굴에 기업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악취 문제로 인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겪는 불편함에 깊이 공감한다. 현재 문제해결을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관내 생산 제품의 우선 구매를 공사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이번 방문을 끝으로 2024년 기업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 새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