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활성화 협력을 위해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GAFI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이병락 회장, 김용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양특례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고양시 외국인투자유치에 따른 자문 등 제반업무 협력 등이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는 외국인투자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건전한 경영환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기관이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내 3천 8백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충과 투자 상담,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힘써주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협약식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고양시는 공항과의 접근성, 우수 인재 확보, 최고 수준의 생활 여건 등 기업이 일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므로 여러 외국인투자기업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락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장은 “고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라며 “고양시는 교통, 주거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도시로 이전·창업·증설 등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기존 외국인투자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외국인투자기업도 고양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개발 및 정책을 펼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약 534만평 규모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정밀의료, 케이(K)-컬처,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을 유치시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용이하게 할 것이며, 인센티브로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배제, 5년 간의 관세 면제, 지자체 조례에 따른 재산세 및 취득세의 감면 등이 있다.
아울러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기술산업 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