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영중면 양문리 소재 구 38선 휴게소 일원 안보·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38선 안보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사격장대책위원장, 보훈단체 단체장, 영중면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성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훈단체, 영중면 주민대표 등 참석자들은 6·25전쟁과 관련된 추모시설을 비롯해 양문리와 영평천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공원을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과 관광객 유치로 영중면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 것을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38선 안보공원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