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는 12월 9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관광개발과, 환경과, 해양수산과 소관 2025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관광개발과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정동수 위원은 관광 종합 계획 수립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망 확충에 따른 관광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수 위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민간 주도의 먹거리 개발 유도와 빈집 활용을 제안했다. 특히 일본 사례를 예시로 들며, 부곡동의 빈집을 활용한 숙박시설 제공 사업을 관광 종합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준 위원은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조성 후 활용도가 높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중한 추진을 당부하고, ”전천 권역을 대표하는 여가ㆍ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박주현 위원은 논골담길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 구역에 따라 관광객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균형 있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정적 노력을 당부하고 문화해설사를 활용한 관광 유도 등을 제안했다.
환경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최이순 위원은 “백복령 인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비한 조사를 철저히 하고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이동호 위원은 ‘어촌활력 증진사업’과 관련, “추진 과정에서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후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향정 위원장은 “망상리조트 기간제 근로자(청소 분야)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로봇청소기 구입비 예산 반영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에도 기간제 근로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