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3GO 실천운동’(적게 만들GO, 수분은 빼GO, 남은음식물은 줄이GO) 성과를 발표하고, 감량 실적이 우수한 6개 공동주택에 대해 75L 일반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3GO 실천운동’은 RFID 종량제 방식을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전년도 동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폐기물 감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3GO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여 대상 163개 공동주택 중 88개 단지가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배출 수수료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다산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2차 아파트는 전년 대비 16.51%의 배출량을 감량했으며, 우수 단지로는 오남신우아이딜1차아파트와 플루리움5단지가, 장려 단지로는 오산두산2차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호평한라비발디아파트가 선정돼 75L 종량제봉투를 차등 지급받았다.
RFID 종량제 방식은 세대별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폐기물 감량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연간 도입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4% 이상씩 감소하고 있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시가 시행한 RFID 종량제 방식 만족도 설문조사(응답률 70%) 결과에 따르면, 81%의 공동주택이 제도에 만족했으며, 확대 시행에 대해서도 8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2025년에도 RFID 종량제기기 무상 설치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