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설립 50주년 감사미사와 기념식이 열렸다. 반세기의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였지만, 필자의 눈에는 지난 50년보다 앞으로의 50년이 더 크게 다가왔다. 꽃동네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1976년 오웅진 신부가 한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최귀동 할아버지를 비롯해 갈 곳 없는 이웃들을 품기 위해 세운 작은 ‘사랑의 집’은 반세기 만에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복지공동체로 성장했다. 그러나 꽃동네 50년의 진정한 의미는 시설의 규모나 사업의 확장에 있지 않다. 그 중심에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한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다.” 사회가 외면하기 쉬운 사람, 가장 가난하고 병들고 힘없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 꽃동네는 지난 50년 동안 그 단순하지만 어려운 원칙을 삶으로 보여줬다. 그래서 50주년 현장에서 마주한 ‘태아의 생명’과 ‘행복한 가정’이라는 메시지는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인구위기다. 출생아 수는 줄고, 청년은 지역을 떠나며, 지방은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 정부와 지방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출산율 반등은 여전히 쉽지 않다
한방통신사 신태공기자 | 청양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군은 행사장 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 교통·주차, 안전관리, 먹거리 위생, 환경정비 등 분야별 최종 점검을 진행하며 방문객을 맞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먼저 청양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쿠킹쇼를 비롯해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 대형 겉절이 담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크게 강화됐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청양군 대표 캐릭터인 ‘청양이 친구들’ 키즈존, 목재문화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 등 과일류와 배추․무 등 채소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분석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의 소비 증가에 대비해 명절 성수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을 중점 검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유통․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해당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와 안전사용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와 올바른 농약 사용 요령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해, 추석 명절 성수기에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출하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추석 명절에는 제수용품과 농산물 선물세트 등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전문적인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군민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해남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속해 부적합 농산물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 해남군이 제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추진한 재난안전 관리와 안전 문화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 등을 선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해남군은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생활안전 강화, 안전 문화 확산 등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안전 취약시설 개선, 안전체험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재난․안전 분야의 관리 역량을 높여왔다.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7,000만원은 향후 지역의 안전환경 개선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온 공직자와, 관계 기관, 군민 모두의 성과이다”며“앞으로도 위험요인을 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는 9월 8일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합천호 주변에서 지회 회장단과 읍·면 남녀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강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합천호와 회양관광단지 주변에 버려진 스티로폼, 담배꽁초, 페트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화종영 대병면장과 구인옥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경영차장이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깨끗한 합천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철 지회장은 “‘쓰레기 투기는 NO, 강(하천) 사랑은 YES’라는 문구처럼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천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