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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연속 선정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9월 2일 오후 4시 30분, 전진선 양평군수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양평군이 지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양평군은 전국에서 유일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전 군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매년 지정하며, 3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연속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양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1인당 연간 환경교육 예산 1위 달성, 그리고 관내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대아초등학교가 지정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진선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23-30 매력양평 만들기' 환경 분야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계기로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양평군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전 군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1인당 환경교육 예산이 지난해 2만 3,200원에서 올해 2만 5,000원으로 증가했음을 알리며,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없지만 전문가의 컨설팅이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양평군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양평군과 환경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한 성과로, 향후 양평군이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