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2월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2개월 동안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6조6천100억 위안(약 1천216조2천400억원)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10.3% 늘어난 3조7천500억 위안(690조원), 수입은 6.7% 확대된 2조8천600억 위안(526조2천400억원)으로 조사됐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대변인은 올 들어 2월까지 상품무역이 지난해 4분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개월간 수출입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