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하여 관내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사전신청 수요조사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총공사비의 20%만 자부담하고 국비 40%와 지방비 40%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해당 건축물대장상 소유자에 한하며 미등기 건축물은 설치가 불가하다.
공모 결과에 따른 설치예정 주택은 최대 400여 개소이며, 신청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이다.
- 자부담: 태양광 3kW(1,070천 원), 태양열6㎡(1,420천 원), 지열 17.5kW(5,120천 원)
시는 지난 4월 공개평가를 통해 공모에 함께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로 6개사((주)동호엔지니어링, (주)부광이엔지, (주)일광, ㈜삼영기업, (주)더키(모니터링), (주)다올이엔지(감리))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설치사업 신청 절차는 주관기업인 동호엔지니어링에 소유자, 주소, 신청 에너지원을 문자(010-6771-7257)로 접수하면 설치 가능 여부를 현장 확인하게 된다.
이번 수요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6월 공모에 참여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치게 되며, 9월말 공모선정 결과가 나오게 되면 에너지원별 사업규모와 신청자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9.8억 원을 포함한 총 27억 8,3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주택 및 건물 3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 태양광 272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28개소, 공공건물 2개소
강릉시 관계자는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