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원하고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유순)가 주관하는 ‘제10회 꿈꾸는 예술제 및 제5회 들락날락 작품 전시회’가 지난 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꿈꾸는 예술제’에는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해밀중창단’을 비롯해 예산꿈빛학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합창, 악기연주, 마당극,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무대는 장애 학생들이 각자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정을 표현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념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특히 ‘꿈꾸는 예술제’는 해마다 공연 수준이 높아지며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준 학생들의 뛰어난 예술 능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유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꿈과 기회의 장이었다”라며“문화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의 응
충남도가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서산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1월 29일 교황청이 선포한, 우리나라 최초·유일 국제성지인 해미국제성지를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전후 천주교인을 비롯한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해미국제성지와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 천주교 순례길 일원에 지난해부터 2033년까지 총 1250억 원을 투입,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그동안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해미국제성지∼간월암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사업을 마친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에서는 내포의 역사·문화를 몰입형 실감영상 체험시설로 만날 수 있으며, 해미국제성지 경관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해미면 한티고개에서 해미국제성지까지 6㎞ 구간에 데크와 보안등, 보행교 등을 설치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사업으로는 옛 해미초등학교 부지에 설
대전시립무용단이 12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V‘한국 춤! 거장과 함께하는 천년의 춤 – 대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거장들과 함께 우리 춤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총 6개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여는 첫 작품은 ‘면벽(面壁)’이다. 벽을 마주한다는 뜻의 ‘면벽(面壁)’은 끝나지 않는 길에서 계속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한다. 이 시대의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거장 김매자, 국수호, 임현선이 함께한다. 이어지는 작품은‘남도 소고춤’이다. 이 춤은 남도 신명을 간직한 춤으로 전라도 해안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고, 그리고 벅구춤의 맥락을 이어받아 남도의 흥과 멋의 결정체를 이루며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 의해 색다르게 완성되었다. 이어 허망한 지난 청춘을 추억하며 질펀한 인생의 고갯길을 굽이굽이 넘어온 애틋함을 정선아리랑의 곡조에 얹힌 작품 ‘선부채 산조’를 선보이고, 역동적인 남성 5인의 견고한 북소리가 깊고 무거운 대지의 강퍅한 내면을 불러오게 하는 작품인 ‘구정놀이’가 펼쳐진다. 다섯 번째 무대는 ‘화랭이춤’이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20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명사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주관하며,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반려견 행동의 이해와 반려인 대상 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채현 수의자는 국내 최초 수의사 겸 동물행동교정사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대한민국 양대 동물훈련사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동물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모습으로 반려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강연은 반려견의 감정과 언어배우기 행동교정을 통한 문제행동 원인과 개선 방법 찾기 등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논산문화원 1층 향기마루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논산시동물보호센터 전화(☎041-746-8470)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
천안시립합창단이 오는 1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5회 정기연주회 ‘천안&전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천안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교류음악회로, 두 단체의 고유한 색채와 개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시립합창단이 북유럽합창, 현대합창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현재 경희대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병엽 교수의 트럼펫 연주가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천안시립합창단이 한국합창과 미국 민요, 흑인영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041-521-3416) 또는 천안시립합창단(041-521-6734)으로 하면 된다.
충남 서산시는 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적정한 삶’의 저자 김경일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매년 대표 도서를 선정하고 이와 연계해 독서 운동을 촉진하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북콘서트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올해의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의 대표 도서는 ‘적정한 삶’(김경일 작가)과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신은영 작가)’로 선정됐다. 이날 김경일 작가는 ‘행복한 지금, 적정한 삶’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뫼무지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선정 도서를 읽고 독후감과 감상화를 제출한 우수자 12명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이 올해의 선정 도서를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8일 서산문화원에서 신은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작가와 시민
아산시는 지난 7일 ‘2024년 10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련 부서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를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에서 총 17명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 대책 △수용인원 적정성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교통 및 주차관리 △소방안전대책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아트밸리 아산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 대책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2024 현충사 달빛야행’은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진입로 표시, 이동동선 안내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전관리요원을 통한 교통·주차 관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가을철 많은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
광양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숲속 작은 운동회’가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1,8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숲속 작은 운동회는 10월 10일(목), 11일(금), 18일(금), 25일(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높은 관심에 부응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은 청팀-홍팀 대항전으로 나뉘어 ‘큰 공 머리 위로 굴리기’, ‘박 터뜨리’, ‘줄다리기’ 등 6종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편 광양시는 2013년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유아를 위한 유아숲(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특성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아이들이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면서 자긍심과 협동심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운동회를 위해 안전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9일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2024년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변섬치유 메카 광양배알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24년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축제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치유시식회에서는 수변공원·섬 정원에서 먹을만한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했으며 무료 시식의 기회가 제공됐다. 치유토크쇼는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가옥, 광양김시식지, 진월접어잡이소리, 용지큰줄다리기 등 섬진강권 자연환경·문화유산을 안내해 참가자에게 색다른 치유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물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치유음악회 광양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생수 빨리 마시기 ‘생수킹’ 선발대회 남파랑길 49코스 광양만역사로드 걷기 국보 제103호 광양중흥산성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기원 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행사 방문객을 맞았다. 서지만 광양시향토청년회 회장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쉼과 낭만을 불어넣는 치유 공간 배알도에서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다양한
부안군 동진면 문포로 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진면은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지방도 705호선 문포로 구간 3㎞에 코스모스와 마거리트를 식재하여 정성 들여 관리해 왔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동진면 도로변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푸른 하늘과, 벼가 익어가는 황금들녘 그리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다 함께 어울려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현재 코스모스 개화율은 80~90% 정도로 다음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자 동진면장은 “올여름이 유난히도 길고 무더웠던 만큼 코스모스 생육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힘들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면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돼 주길 바란다”라며 “마거리트와 코스모스 식재를 통한 테마 꽃길과 신농공원 국화 꽃밭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안을 노래하다’라는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공연에는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통기타 미즈문․서민수,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이아람, 부안 출신 테너 이원용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한다. 또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신석정의 시 ‘지구가 회전하는 대로’, ‘어머니의 기억-어느 소년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가고파’, ‘Granada’, ‘희망의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안의 인문적,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석 시 입석이 불가능하고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2024 BETTER里(배터리): 관광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BETTER里(배터리): 관광인구 충전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관광 인구 증대 지원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천시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조사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이를 통해 개발된 △외국인 대상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야외 방탈출 게임 같은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대 아이템 개발 △다국어 음식 메뉴판 지원 △ 지역 농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본 공모에는 2개년 사업으로 전국 2개 권역 4개 지자체(제천단양, 안동봉화)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제천단양 권역 10개의 기업 중, 6개의 기업이 제천에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