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했던 박성호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경기도가 12월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가 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9월부터 지휘자 공모에 참가한 31명의 지휘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박성호 지휘자를 최종 지휘자에 선임했다. 박성호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관현악과를,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 대학교(Fryderyk Chopin University of Music)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을 졸업했으며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이끈 실력자다. 박성호 지휘자는 10월 21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준비 활동을 시작해 최종 단원 선발이 끝나는 11월 4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지휘 활동을 본격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풍부한 경험과 음악적 실력을 갖춘 적임자가 선발됐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평택시는 1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하여, 육상, 수영,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탁구(청각, 백상기)와 배드민턴(청각, 박복심, 이인영), 휠체어경주(지체, 심재문)에서 금메달을 차지는 성과를 이뤄냈다. 배드민턴 박복심 선수는 “많은 평택시 관계자분들이 성남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더욱 감사했다”며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에는 평택시 대표로 도민체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본 센터 등록시설에 재원 중인 어린이 150명(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특화사업 <같이 놀자, 가치(價値) 놀자!>’를 지난 10일과 11일에 국제대학교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 로컬푸드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부모와 함께하는 유희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편식 예방 교육이 지속되도록 기획됐다. 텃밭 교구 체험,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시장놀이 체험을 통해 평택시 로컬푸드에 대해 인지하고, 푸드브릿지를 적용한 워크북과 어린이 칼·도마 세트, 평택시 로컬푸드 꾸러미를 제공하여 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은 “본 교육을 통해 평택시 로컬푸드와 친숙해지고, 반복적인 채소 노출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관장 민경연)은 14일,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가칭)동두천 의료복지 사회재단(대표 이수진)이 함께한 사랑의 희망박스 30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굿피플과 동두천 의료복지 사회재단에서 후원한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고추장, 된장, 식용유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료품 17종이 포함됐으며, 식료품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 의료복지 사회재단 이수진 대표는 “독거어르신의 필요에 맞게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식료품 박스로, 어르신들께서 든든하게 끼니를 챙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해 주신 굿피플과 동두천 의료복지 사회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금요일, 소요동 소재 ㈜형제군납(대표 김현수)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내의(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형제군납은 동두천 소재 군부대에 군용식품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꾸준히 이웃 돕기 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체이다. 김현수 대표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보산동장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꾸준히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시는 ㈜형제군납 김현수 대표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겨울 내의는 보산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월 11일(금)부터 10월 12일(토)까지 이틀간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18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에 선수 20명, 보호자 20명, 임원 55명 등 총 95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고 전했다. 이천시 선수들은 4개 종목(스포츠스태킹, 한궁, 플로어 컬링, 레이저사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선수들끼리 응원과 격려로 대회 분위기를 빛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선수들이 체육을 통해 장애를 넘어서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과 소통을 하는 대회”라고 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 ☎031-644-4304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행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적극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체험부스는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을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안전 문화 전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0명과 성남의용소방대원 11명이 참석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 체험 완강기 사용법 체험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 화재경보기 설치 캠페인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홍보 전기차 리튬 배터리 화재 안내문 배부 모바일 앱(아파트아이)을 활용한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였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안전 문화가 전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에스몰 양승권 회장과 그의 자녀인 은영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양 회장은 고향인 광주에서 거주하다 유년시절 대구로 이주해 에스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은영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양 회장과 은영 씨는 “전국 유일 발달장애 E.T 야구단이 지속 운영되고 광주 동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를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양승권 회장과 양은영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복리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co.kr), 오프라인은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고, 올해 광주 동구는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고창군 성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최인주, 공공부문위원장 고현규)가 11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주택 내 부엌의 낡은 바닥재와 노후화 된 싱크대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위생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생활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부엌 바닥 보수 공사와 싱크대 교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최인주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현규 성내면장은 “매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과 함께 교육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학습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전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로컬배움터’를 주제로 교육부 주최 '2024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특성화 부문 컨소시엄 공모에 선정됐다. 평생학습 환경이 부족한 읍면 마을 30개소를 순회하며 원예테라피, 수제청만들기, 목공 우드 체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로컬공방형 배움터 지원사업 등으로 모든 연령과 계층이 경계와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달리는 학습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 기회를 폭넓게 확대하고자 한다”며 “향후 지리적 환경적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특성화된 학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하여 군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눔과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복지관이 2001년 개관 이후 꾸준히 이어온 장애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장애이해 체험,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장애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불어 마술 공연과 장애인 인디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평소 잘 몰랐던 장애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장애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복
광양시는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데 효과적인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4,100장을 재난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 123개소에 배부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어난 화재 사고의 사망원인 1위는 화상,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으로, 사상자 82%가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지난해 6월 ‘광양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방연마스크 보급을 추진해온 바 있으며, 이번 10월에는 광양소방서 안전예방과와 합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광양시와 광양소방서는 재난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화재 대피 동선을 고려한 적절한 위치와 장소에 방연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할 방침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안전용품 설치,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