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제50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희망 학생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검도․사격․씨름 등 총 2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학교운동부 소속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학생도 참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육역량을 높이고 종목별 유망주를 일찍 발굴해 엘리트 선수층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종목 경기는 전남 곳곳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학교와 경기단체의 협조로 안전한 대회 환경을 갖췄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 방식과 종목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기존 대회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또한 축구, 태권도 등 10개 종목은 내년 열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이를 통해 경기력 확인은 물론, 학생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지역 단계에서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 스포츠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재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영유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3차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은 농산어촌과 도서 지역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영유아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1차와 2차에는 총 67개 기관, 1,160명 영유아가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3차는 인형극, 벌룬쇼, 버블쇼 등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유아의 흥미와 몰입을 더욱 높이도록 운영한다. 3차 프로그램에는 총 202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공동 신청 기관과 영유아 수가 많은 32개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공간 규모, 영유아 구성 연령 및 규모 등 기관별 조건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25일 첫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남 공립시등어린이집에서는 4개 기관, 104명 영유아가 참여했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는 1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시·도교육청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전국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부금을 시·도별로 합리적·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교부 시부터 적용될 이번 개정안은 새 정부 교육정책 이행을 위한 재정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통교부금 산정 및 배분 기준을 정비했다.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 공교육 강화 지원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기존의 ‘교육복지 지원비’ 항목을 ‘학생맞춤통합 및 균형교육복지 지원비’ 항목으로 확대 개편한다. 단위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을 위한 비용, 학생마음건강 지원비 등에 대한 시·도별 재정수요를 새로이 산정한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비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학교·학급 단위 재정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교육부는 11월 24일 15시,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계기로, 교육 분야 전반의 성비위 근절 및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 본부 간부뿐만 아니라 소속기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장까지로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방지 등 폭력예방 관련 주요 사안과 사례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폭력예방, 관련 사안 발생 시의 처리 절차 및 조치 기준, 행위자 징계 등의 제재 조치, 피해자 보호 등 조직 내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지도력(리더십)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고위직의 인식 변화가 조직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캐릭터 ‘미래와 창조’가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 콘텐츠를 발굴해 K-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전남교육청의 ‘미래와 창조’는 산토끼와 산비둘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공생, 도전, 성장의 가치를 상징한다. 공공 교육기관 캐릭터로서의 콘텐츠 경쟁력과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와 창조’는 전남교육청의 정책 홍보, 영상콘텐츠, 학교 행사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SNS 콘텐츠 등으로 확장성을 높이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 ‘미래’는 숲속에서 자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고흥동강초등학교에서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한 배움의 길’을 주제로 생활교육 연구회 배움․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교육 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나눔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배움․교류의 장이다. 행사에서는 교육·실습·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라남도 생활교육 연구회 17개 모임이 직접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실천 사례를 나누는 협력형 연수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생활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학생이 행복한 교실’ 실현을 위한 전문 학습 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직원은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 ‘생활교육’으로 검색하여 신청가능하며, 11월 28일까지 접수한 뒤, 12월 1일 확정 공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받는 교실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교직원들의 연구 성과와 실천 경험이 전남 전체 학교로 확산하는 계기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5. 진도 초·중학생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모든 경비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전액 후원해, 국제교류 경험을 하기 어려웠던 낙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의식과 글로벌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이번 교류의 핵심은 사전 온라인 교류수업과 방콕 현지에서 이어진 오프라인 공동 학습이었다. 양국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한국·태국의 전통문화, 전통 놀이,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기초 이해를 쌓았다. 현지 방문 후에는 온라인에서 다룬 내용을 실습하고 토의하는 통합형 수업을 진행해 단순 견학이 아닌 학습 중심 국제교류를 경험했다. 1일차 - 방콕한국국제학교 공동수업 및 교류 활동 첫날 학생들은 방콕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온라인에서 함께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전통 놀이 비교, 전통문화 발표, 역사 주제 토의 등을 진행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2025 유보통합 마음 쉼 과정’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정은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누적된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완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시‧군청 보육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인력 등 48명이 참여했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일과 28일 양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건강 검진과 통합치유 및 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는 “부담은 내려놓고, 자기 돌봄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현장 담당자의 건강과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진되지 않는 행정, 지속 가능한 통합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25년 공채를 통해 선발된 지방공무원 임용(예정)자 7개 직렬 2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에게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심어주고, 실무 역량을 갖춰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자질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통과정은 ▲ 전남교육 정책의 이해 ▲ 교육 관계 법령의 이해▲ 교육예산의 이해 ▲ 조직 내 긍정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렬별 과정에서는 교육행정, 기록연구사, 전산, 사서, 시설, 조리, 운전직 각 직무의 특성과 현장 적응력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선배와의 실전잡(Job)담(Talk)’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의 기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지난 18~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오케스트라 관악‧국악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초·중등 학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2,55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본선 무대에는 총 40개교 1,060여 명이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남에서는 합창‧오케스트라 관악‧국악 부문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교육부장관상, 입선 등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첫날, 합창 부문에서 진원초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의 입선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초등 관악 부문에서, 완도중앙초의 ‘완도 중앙울림’이 국악 부문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천초와 여수북초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 교사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작품을 다룬 수업교재자료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출간해 관심을 모은다. 이 자료는 한강 작가 작품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중심으로 초‧중‧고 교실 수업 노하우를 엮어 지필미디어에서 정식 출판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속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연구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을 집필한 독서인문교육 연구회 ‘노한수선(노벨문학상 한강작품으로 수업하는 선생님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작품을 수업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연구회 교사들은 “한강의 작품을 우리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세계가 인정한 작품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만날 수 있는 수업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고민을 실천으로 이어간 끝에 이번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전남 지역 아홉 개 학교, 416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 프로그램, 그림자 연극, 토의‧토론, 학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교육,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전남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교사가 가져야 할 철학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강연에서 “AI는 답을 알려주지만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만들지 못한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고전 읽기·질문의 힘·사유의 회복 등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사고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지식을 실용화하는 예술”로 정의하며, 정보의 단순 축적을 넘어 살아 있는 사고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룬다. 아울러 지난 10월 19일 구례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에서 발표된 구례평화선언문의 의미와 여순사건이 지닌 역사적 가치에 대한 도올 선생의 해석도 함께 공유된다. 강연 후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세계를 품고,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