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에는 길놀이가 있다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총 11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만여 명의 외국인이 현장을 찾아 글로벌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그리고 축제의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경 10개 읍면 주민이 각자의 날을 정해 축제장에서 금산수삼센타까지 왕복 약 1.2km 구간을 마칭밴드와 농악대의 인도로 함께 다녀오는 행사를 꼽을 수 있다.금산에서는 이 행사를 길놀이라고 부른다.금산 사람들은 지난 1981년 인삼재배 시 인삼포를 완성하고 인삼의 새싹이 돋아 오를 때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신령에게 감사드리고 인삼 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삼장제를 축제로 발전시켜 제1회 금산인삼제를 시작했다.이 당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우체국사거리에서 축제장까지 펼쳐지는 길놀이라 할 수 있었다. 관내 학생들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여 축제를 알리고 모든 군민을 축제장까지 이끈 중요한 행사다.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매일 1개 읍면에서 길놀이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세계인의 날을 신설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대전시립박물관(관장 정유규)은‘대전지석(代傳誌石-돌과 흙에 새긴 삶)’특별전과 연계한‘조선의 묘제와 지석’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지석(誌石, 죽은 사람의 인적을 새겨 무덤에 넣는 판 등의 물건)’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조선 사람의 죽음과 묘제’(10월 25일), ‘조선의 지석’(11월 1일) 두 가지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 뒤에는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이 준비되어 있다. 특강은 선착순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는지, 지금의 우리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존(대전컨벤션센터 1전시장) 첨단산업&과학체험존(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 과학체험존(엑스포과학공원) 과학문화존(엑스포시민광장) 대덕특구 만남 존(대덕특구 일원)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며 18일 19시에는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그리고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
천안시는 지역 최초의 야간관광 축제인 ‘천안의 빛 in ARARIO’에 4만 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지난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천안8경 중 하나인 아라리오 조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조각 작품 ‘매니폴드’와 ‘수백만 마일’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조명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응형 미디어아트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형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소규모 재즈 및 클래식 공연이 열렸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문화적 자산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천안이 전국적 야간관광의 중심지이자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축제는 천안 야간관광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야간 행사
강경젓갈축제장과 시민가족공원이 국화향 가득한 가을을 맞이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전시에서는 논산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모형과 다양한 동물모형, 대형 조형탑, 글자벽, 터널모형 등 국화작품작 60여 점과 화단국 1천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1차로 강경젓갈축제기간(10.17~10.20.) 동안 행사장 내에서 국화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시민가족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캐릭터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는 동시에 홍보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국화전시를 보면서 가을 국화향기도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제천시 덕산면의 대표축제인 제3회 덕산 양채축제와 제9회 월악산가요제가 오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양일 간 덕산 근린공원(도전리 367)에서 열린다.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덕산양채축제(덕산양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규상) 주최)는 농가의 소득증대 도모할 수 있도록 양채에 대한 정보교류 및 유통구조 개선 등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양채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가 운영되고 개막일엔 초대 가수, 제천문화홍보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축제 기간 동안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되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양채를 이용한 무료 시식코너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 6시에 개막하는 월악산가요제(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주) 주최)에는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가 뛰어난 가창력을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나미애, 손민채, 성지영, 강다구 등 초대가수 8명이 흥겨움을 더해 더욱 풍성한 가요제로 꾸밀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관계자는 “이번 두 행사를 통해 덕산 양채의 우수성과 월악산 자락에 위치한 덕산의
음성군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전자관광지도(eumseong.dadora.kr)’는 누구나 간편하게 음성군 관광지도와 관광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음성군 관광 안내 사이트이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성군 전자관광지도’에 로그인 후 6개의 관광 코스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군은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감곡매괴성당 등 음성군 대표 관광지 13곳으로 6개의 관광 코스를 구성했다. 두 곳의 관광지를 1+1로 구성한 코스 1~5를 완주하면 코스 당 8천 원 상당의 음성군 농특산물을, 음성군 9개 읍면의 관광지로 구성된 코스 6을 완주하면 2만원 상당의 음성군 농특산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인이 코스 당 관광기념품 1개씩 총 6개까지 수령 가능하며,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블로그(blog.naver.com/eumseonggun/223617252178)를 방문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축제팀(043
제14회 음성공예협회 정기작품 전시회가 지난 15일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 주최, 음성공예협회(회장 김보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영호 음성군의회의장, 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음성공예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김보길 음성공예협회장과 박연실 회원이 소속된 브릴란테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자들이 일제히 선글라스를 끼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렀을 땐 공연장을 방불케 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시각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시간 속에서 각자의 생각과 재료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공예 세상을 만들 듯이 그렇게 탄생한 ‘시시각각’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도자기, 금속 공예, 목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다양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음성예술제’가 지난 1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회원전이 이달 17일까지, 제29
오는 10월 18(금)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홀에서 예성 문화연구회(회장 길경택)와 동아시아고대학회(회장 건국대 홍성화)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학술대회 “동아시아 속 충주 고구려비의 새로운 이해”가 개최된다. “동아시아 속 충주 고구려비의 새로운 이해”는 충주 고구려비 발견 4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서, 충주 고구려비를 처음 발견했던 사단법인 예성문화연구회와 동아시아고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대회이다. 특히 2019년에는 충주 고구려비 비문에 대한 새로운 판독이 시도되어 정면 상단 부분에 그동안 확인하지 못했던 비의 제목이 새롭게 발견되었고, 제액에서 ‘영락7년세재정유(永樂七年歲在丁酉)’라는 문구를 확인했다는 연구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와 관련한 후속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영락 7년의 제액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고광의(동북아역사재단)연구위원이‘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 연구의 성과와 의의’라는 발표를 통해 광개토대왕비로서 충주 고구려비의 의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재환(중앙대)교수가 고구려비문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기위해‘고구려 비문의 선후 관계 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위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례중앙광장 및 물놀이장에서 열린다. 위례 신도시에 입주해 낯선 이웃들이 문화 축제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년도부터 시작한 위례문화축제는 위례주민들에게 지역공동체의식 심어주고 지역 상권활성화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하였다. 이번 축제는 위례물놀이장에서 9시부터 “우리의 깨끗한 미래환경 ” 주제로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16시부터 위례중앙광장앙에서 문화공연으로 발레, 치어리딩, 판소리, 바이올린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을 비롯하여 김재욱, 이치현, 우연이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하여 가을축제를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수정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구 위례문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 당일 다채로운 볼거리와
- 중원구 19일, 분당구 26일, 수정구 내달 2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 대화합을 위한 수정·중원·분당구별 체육대회와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원구가 먼저 관련 행사를 개최해 오는 10월 19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체육대회&중원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중원구 체육대회 및 중원한마당축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허준)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하는 중원구’를 주제로 마련된다. 체육대회(오전 11시~오후 2시)는 11개 동별 대표 선수단 74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6인 7각 달리기, 희망 기둥 만들기, 한마음 공굴리기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경기를 한다. 즉석에서 현장 참가할 수 있는 하늘 높이 슛, 방정 댄스, OX 퀴즈, 색판 뒤집기 등 4종목의 친선 경기도 열린다. 한마당 축제(오후 2시~오후 5시)는 각 동을 대표하는 11팀의 구민 노래자랑과 성남동 비엔(BN) 댄스, 중앙동 부채 입춤 등 10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으로 꾸며진다. 주경기장 주변에는 4차산업 관련 체험존, 성남FC와 대한적십자봉사회 홍보존, 성남시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 가평군, 전북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진형)이 오는 10월 15일 충주시 충주호암체육관에서 600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충북 문해교육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도내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충북 문해교육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 기관 관계자, 도민 등이 참가하여 다채롭고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충청북도 문해교육 유공 표창 시상, 전국 및 도내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거칠고 마른 손 끝에서 글자를 배워 인생의 봄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사연이 담긴 시화 작품이 전시됐다. 『2024년 충청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도내 전역에서 시행하여 826점중에서 21개 기관의 예심을 거쳐 시화 77점과 엽서 57점이 전문가들의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이 밖에도, 7개 시군 10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축하공연 및 학습자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올해 충청북도는 국가 문해교육 공모사업에서 16개 기관 20개 프로그램173,500천원을 확보하여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