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곳곳에서 우산 기부가 이어지면서 우산 무료 수리·대여·재생 사업인 ‘리본(RE:BORN)우산’이 순항 중이다. 지난 10일 옥길동 브리즈힐 ‘산들바람작은도서관봉사단체’는 브리즈힐 아파트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통해 ‘리본우산’ 사업에 동참하고자 주민들로부터 50여 개의 우산을 기부받아 부천시에 전달했다. 해당 행사를 주관한 아파트 주민대표는 “부천시 ‘리본우산’ 사업 취지가 뜻깊다. 자원 재생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우리 단지에서도 주민 회의에서 우산 기부를 결정했다”며 “벼룩시장이 열릴 때마다 헌 우산을 계속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상동 서해그랑블 아파트(53개), 인천경찰청(73개), 소신여객(주)(70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53개), 소사순영마트(29개) 등 여러 단체에서도 헌 우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개인이 소량의 우산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도 한다. 자영업을 하는 범박동의 한 시민은 “가게에 손님이 두고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버려지는 우산이 많이 생겨 ‘리본우산’ 사업에 기증하게 됐다”며 “꾸준히 시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5월 기존 ‘우산수리·재생사업’의 명칭을 ‘리본(R
부천시는 5월 20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부천마루광장에서 ‘2024년 부천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내·외국인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 치어리딩협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전통무용부터 베트남 전통악기 무대까지 6개국의 다촘운 전통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12개국 국가별 체험 부스에서 공예품을 감상하며 전통 놀이, 전통의상을 체험했다. 아울러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SNS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내·외국인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내·외빈과 각국 대표단, 시민들이 접은 문화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문화 다양성 부천’을 선포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지난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제정돼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부천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도시로 55,383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부천시(시장 조용익)은 제2회 부천 관광 트래블리그 일환으로 오는 24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부천 미식관광 연계 상품 개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건국대, 국민대, 대전대, 백석대, 백석예술대, 서울신학대, 중앙대, 한양대, 한양여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10개 학교 60여 명의 대학생은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1일 팸투어에도 참가했다. 이날 참가 대학생들은 사전 제공된 지역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맛집과 노포를 직접 선정하여 점심과 저녁 식사를 했으며 느낀 점을 제안할 상품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부천 8경 중 백만송이 장미원(제1경), 상동호수공원 수피아(제4경), 한국만화박물관(제6경), 부천아트벙커B39(제8경)을 둘러보고 레노부르크 뮤지엄에서 미디어아트를 관람했다. 이후 부천 한옥마을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개발할 상품에 부천의 특색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팸투어 후 대학생에 참가팀에 멘토링을 통해 심도 있는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도했다. 시는 본선에 진출한 팀에 수료 조건 달성 시 부천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제안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공감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과정(Chief Architecture Development Officer·CADO, 이하 카도)은 지난 18일 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3곳(삼정, 오정, 춘의)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카도는 2005년 4월부터 제1기 재학생을 모집하여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중 인천 및 경기도 동문(카도경인) 졸업생은 500명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매년 반기별로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및 건축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전자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청소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으로 총 800만 원 상당이다. 후원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자제품 교체가 필요한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전자제품은 카도경인 총동문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삼정, 오정,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김춘택 카도경인 총동문회장은 “오래된 냉장고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존재하는 가정,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가정, 손세탁으로 고생하는 가정 등에 가전제품을 전달해 드렸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7일 친절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도 행정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수도계량기 검침원과 급수시설 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고객 서비스 마인드 함양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부천시는 상수도 검침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민과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한 이미지 연출과 따뜻한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 향상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최근 악성 민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날 진행된 민원 대처요령 교육 등이 현장 민원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4월 기준 총 132,588전의 수도계량기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약 71,900전은 구역별로 나눠 매달 1일부터 25일까지 검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친절하고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한 달간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자진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주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의거해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검찰에 송치되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유료 공영 주차장*과는 달리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반면, 차량 장기방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간에는 행정관청이 차량 견인
부천시는 ‘2024년 심곡천 골목축제’ 5월 원미마을 가정의 달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도시재생과)가 주최하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미마을관리가회적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원미마을사람들, 심곡마을교육협의체(원미초, 소명여중),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8월 혹서기 제외)에 별빛공원(부천로 90번길 51)에서 개최된다. 시는 다양한 문화체험 문화공연 프리마켓 등으로 ‘원미마을문화축제’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행사 첫 달인 지난 18일에는 3D 나만의 원목캐릭터 만들기(행복한 마을공방) 용용키링 만들기(바늘콕) 우리가족 포인트 캐릭커쳐(온화실) 페이스페인팅(심곡마을교육협의체) 나만의 힐링 꽃차 티백만들기(라온티플래너) 마음건강 돌아보기(심곡종합사회복지관) 폐건전지수거함 만들기(부천시탄소중립실천가1기) 반려 도마뱀 관찰체험(원미청년회&크레다이브) 등의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돼 원미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신상현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CCTV 통합관제센터 연찬회에서 ‘군집사고 방지를 위한 군중안전솔루션 구축’이라는 주제로 CCTV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고 사전심사를 통해 5개 시군(부천, 용인, 안산, 이천, 과천)을 선정했으며, 지난 20일 연찬회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구축된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의 인구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안내방송 및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3~4월 개최된 진달래꽃 축제 및 벚꽃축제 등에서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대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 축제위원회 및 재난상황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점, 타 시군 확산 가능성 등을 높이 인정 받았다.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인공지
부천시는 행정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8회에 걸쳐 콜센터 일일 현장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신규 공직자 130명은 콜센터 운영현황과 상황별 민원응대 과정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상담사와 동석해 민원인과의 실시간 상담 내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민원상담 체험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콜센터 상담사의 고충을 공감할 수 있었고, 상담사와의 업무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콜센터 상담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또한 각 부서에서 정확한 상담자료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민원인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운영되며, 지난해 상담 건수는 80만여 건으로 부천시민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누구든지 카카오톡을 통해 부천시 채널을 추가하면 자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흡연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 신규등록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등록을 원하는 누구나 QR코드를 이용해 등록하거나 카카오채널 ‘부천시 오정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해 등록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 카카오 채널에서는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 및 1:1 맞춤형 채팅·전화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금연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고, 매달 진행되는 금연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한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과 같은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며 행동강화물품, 금연 성공(3개월, 6개월)에 따른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오정보건소는 지난해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근로자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오정구 삼작로22)에 방문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관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금연환경 조성 사업과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부천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오정보건소 금연클리닉(☎032-6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오는 6월 1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7곳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보다 3주 앞선 시점으로, 때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과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실제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 4월 평균기온은 14.9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4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팍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는 개장일을 앞당김과 동시에 안전과 시민의 편의성도 챙긴다. 또한 도서관 등 공원 물놀이장 주변 시설과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개장 당일 오후 2시에는 물 퍼포먼스와 물총 싸움 등 행사도 준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이 도심 속 생활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여가를 누리는 여유로운 문화도시의 면모를 그릴 방침이다. ◆ 역대 가장 빠른 물놀이장 개장…41일 동안 문 열고, 안전·깐깐한 수질관리 중점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7개소다.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성운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 꿈나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보육현장은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헌신적인 사랑과 탁월한 전문성으로 미래세대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부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보육교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고,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