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행사장 내에 위치한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가맹점은 광천전통시장 및 토굴마을에 위치한 젓갈 판매점 및 식당 등 총 100곳이며,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누리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며“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 연말까지이다.
천오백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천 대표 특산품 한산소곡주의 곳간이 열리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한산소곡주 축제는 한산면에 소재한 70여개의 생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주 행사로 백제 명주 한산소곡주의 역사적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옛 한산현에 속했던 한산, 화양, 기산, 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해물파전, 녹두전 등을 각각 5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아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였다.또한 MZ세대의 시각으로 한산소곡주를 재해석한 ‘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를 비롯해 귀신탐험, 칵테일 만들기,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김기웅 군수는 “전통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성장동력을 끌어올리는데 소곡주축제가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 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30일에 발족한 한산소곡주 축제
충남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특별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기반 확충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도서관은 각 지역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충남도서관은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우수도서관 도지사인증제 등 대표도서관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하며, △사서 역량 강화 교육 △사서 중심 도서관 마케팅 등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독서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도서관과 도민에게 제공해 온 정책적 지원과 서비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표도서관으로서 충남의 도서관들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서비스를 펼쳐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강경이 떠오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가 개최되는 논산시 강경읍은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겹쳐진 색다른 매력으로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위치한‘옛 한일은행’건물은 강렬한 붉은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건축물로, 과거 번영했던 강경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강경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강경의 역사와 문화재, 근대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한일은행 건물 뒤편으로는 개화기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드라마 세트장처럼 모여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강경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호텔, 식당,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경읍내에는 ‘구 강경노동조합’, ‘구 연수당 한약방’등 남아있는 근대건축물을 비롯해 성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 대한민국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강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은 지난 16일 수강생들과 함께 현지 답사하는 프로그램인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은 천안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천안박물관 하반기 문화교실의 한 과목으로 천안박물관 이종택 관장이 직접 강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이번 답사는 동경대전 간행소(목천군 구내리 김은경 생가)와 동학농민운동의 분수령이된 전략적 요충지 ‘세성산전투’지로 북으로 흑성산과 마주하고 천안시 목천면과 병천면, 성남면 사이에 위치한 해발 200여m의 아트막한 야산에서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이종택 관장은 “‘2024년 천안박물관 천안역사문화특강’의 현지답사 프로그램은 천안 시민들이 강의실에서 보고 듣는 위주의 방식과 함께 역사 속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다 생생하게 천안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심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이하 별빛충전소)에 약 2,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총 4회의 별빛충전소 중 마지막은 아름드리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약 8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별빛충전소에 참가한 시민들은 8대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토성, 달 등의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별자리와 관측대상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천문강연도 진행했다. 별빛충전소는 5월에는 성성3지구 근린공원, 6월에는 쌍용공원, 8월에는 신방중앙공원, 10월에는 아름드리공원에서 총 4회 진행됐으며, 작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처음 진행한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본예산에 더 큰 규모와 횟수로 편성해 기획했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 관장은 “작년 시민들께서 좋은 반응을 해주셔서 올해 더 확대 운영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천안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노선 중 아우내 자전거길을 정비해 충북권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구 북면 연춘리~수신면 발산리를 잇는 총 9.9km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아우내 자전거길 정비로 동남구 북면 연춘리부터 충북 청주 홍덕구 옥산면까지 끊김이 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아우내 자전거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 노선이다. 천안시는 지역 특성과 특산물을 반영해 ‘병천천 오이길’로 명명될 예정이다. 다만 아우내 자전거길 일부 구간은 임시노선 통해 우회해야 한다. 병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4.4km 구간은 자전거 노면표시와 표지판이 설치된 임시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천안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 자전거길을 연결해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구축하고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편익 증대를 위해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조성사업을 추
국내 유일의 과학예술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4번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10월 25일(금)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에서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를 개최한다. *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가 말한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전국 학생들이 모이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의 첫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서산 천수만 철새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새기행전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되며 겨울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학교와 학원에서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일 경우 상상화, 경험화, 풍경사생 등이며 중·고등학생은 풍경사생 및 애니메이션 등이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대회 당일 발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5일까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의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ejstyle20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메일로 접수하지 못한 경우 대회 개최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010-2899-0064)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대상(서산시장상)·금상·은상·동상·특선·입선 등 수상작을 11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고 있는 인영혜 작가가 유럽 최대 공예 박람회에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수상한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인영혜 작가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 2025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공예 박람회로 전 세계 공예,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매년 약 145개국에서 2천500여개의 공예‧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종&오브제 파리의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매해 하나의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만 35세 이하 전도유망한 젊은 공예 작가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수상 제도다. 선정된 작가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번 어워즈의 공예부문을 총괄한 아뜰리에 다트 드 프랑스 스테판 갈레르노 회장은 “인영혜 작가의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그녀의 세심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작품은, 독특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2024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앞 탄금공원 코스모스 꽃밭 조성지에서 개최된다. 작년 ‘가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연수자연마당에서 최초 개최된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정원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2만 평 규모의 탄금공원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민 정원사회를 비롯해 정원·원예 관련 6개 단체가 참여하며, 100% 시민 재능기부로 조성된 모델정원과 화훼작품 400여 점, 충주시 꽃묘장에서 재배한 국화꽃 500점이 전시된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각 단체 회원들은 몇 주간에 걸쳐 정원 조성과 전시작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단체별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진 모델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존치되어 회원들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스모스 꽃밭 곳곳을 누비는 건강 걷기, 즉석사진 인화, 평생학습․자원봉사 동아리의 재능기부 낭만 버스킹 및 체험부스 등이운영되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가을 감성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정원·원예 단체
음성군은 오는 11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이 우리 전통의 음악적 문법으로 소리를 짓고 대사를 입혀 새로이 작창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해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인과 바다’는 쿠바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평생 외줄낚시를 하며 살아온 노인의 이야기이다. 바다 깊은 곳의 청새치와 수면 위에서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노인의 한판 싸움을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이준형이 관객과 함께 입체적인 판소리의 무대로 만들어낼 것이다. 이자람은 ‘내 이름(예솔아!)’의 꼬마 가수로 알려졌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뮤지컬, 연극, 영화, 밴드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예술인이다.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로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