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지난 14일부터 2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6~13세 자녀가 있는 11가구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숲에 퐁당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가족 퀴즈, 가족 티셔츠 만들기, 물놀이 등의 체험과 가족소개를 통해 가족 단합의 시간을 가져보는 등 가족 맞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한 부모, 자녀간의 대화 질문지를 통해 가족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며 더욱 가까워질 기회가 되었다.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우리 가족이 모두가 모처럼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보령시는 21일 창원에 소재한 발전설비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을 방문하고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현재 보령시는 석탄화력발전 중심도시에서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에너지그린도시로 도약 중이다.특히 실질적인 수소,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 연구 기반과 관련 제조업을 바탕으로 하는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다.이와 관련하여 시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조성과 연계한 기업 유치전략을 모색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이날 견학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하여 기회발전특구, 에너지 관련 담당 공무원, 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견학 참가자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임원진과 함께하는 간담회와 터빈 제조, 실증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친환경 가스, 신재생, 수소,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을 4대 주요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하여 국내 기술 개발, 터빈 제조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착공한 국내 최초의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서부면은 지난 16일 서부면 남당리 대하축제지 일원에서 남당마을 주민, 어촌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는 오는 8월 30일 개최되는 ‘제29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 발맞춰 지역 내 남당마을회가 주관하여 손님맞이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당리 축제장 및 상가 도로변, 축제장 입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김용태 남당마을 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많은 주민과 어촌계원이 함께해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서부면을 찾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 경치도 보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영현 서부면장은 “폭우가 지나고 무더위가 한창인데도 자발적으로 깨끗한 환경조성에 힘써주신 남당마을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자원을 살려 서해안의 중심지로 활기가 넘치는 서부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부면에서는 남당항 및 어사항, 궁리항, 죽도항 등 풍부한 해안자원을 바탕으로 새조개축제, 대하축제 등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해가 거듭될수록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상기, 박갑연 공동위원장)는 20일 ‘벌레야 물럿거라’ 여름철 2차 맞춤형 해충방제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과, 장마가 지나는 8월, 총 2회에 걸쳐 취약계층에 해충방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막소독과 다용도 해충방제 물품을 제공하며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여름철 파리, 모기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2차례에 걸쳐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올여름엔 더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상기, 박갑연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청결한 여름철 주거환경지원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전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위원들의 역량과 강점을 결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 발견
충북 단양군은 5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바실러스 벨렌젠시스(Bacillus velezensis) GH1-13 미생물 실증시험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두 종류의 배추묘(휘파람골드, 불암플러스)에 처리 비교 시험으로 추진됐다. 배추묘에 주 1회, 300배 희석한 GH1-13 미생물을 살포한 결과 대조구 대비 초장, 엽면적, 뿌리발당 등에서 생육이 20∼3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장과 엽면적은 미생물 처리 횟수를 증가함에 따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고 뿌리 발근력도 개선됐다. 또 농촌진흥청의 실증시험결과에 따르면 종자를 미생물에 침지한 후 파종한 고추의 생육이 30% 증대된 바 있다. 다만 농약과 혼용하면 효과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유용미생물배양실이나 매주 금요일 단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은 최근 단양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생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하반기 실증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미생물인 GH1-13은 작물의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8월 둘째 주(8월 4일~10일) 1359명으로 7월 둘째 주(148명)와 비교하면 9.2배 증가했다.이에 군 보건소는 먼저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21개소에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유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또‘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집단발생 등에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신속한 인지 및 규모·단계별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조제기관 재고 물량과 보건소 비축물량으로 수급 관리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유입하천 13개 일원에서 부유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초 환경정비원을 모집해 총 6명을 선발,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5억9천만원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 45톤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대청호에는 지난 7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부에 부유물 및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향후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거한 쓰레기는 35톤이나 올해 장마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를 높여 잡고 진행 중”이라며 “대청호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질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ㆍ가덕ㆍ현도ㆍ남이면 일원의 약 94㎢에 달한다. 시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쓰레기 투기 행위 등 불법행위를 지도 및 단속하기 위해 청원경찰 및 환경감시원을 활용해
8월 중순을 지나 하순을 향해가는데도 올여름 폭염은 가실 줄 모르고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중입니다. 특히 이번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역대급 폭염은 기후변화라고 하는 전 지구적 환경위기로 인해 발생한 이상기후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도시숲 이야기는 이러한 여름철 폭염을 비롯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주목받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의하는 도시숲은 도시에서 국민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의미합니다. 도시숲 유형은 크게 도시숲, 생활숲(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로 분류할 수 있는데, 도시숲이 목표로 하는 주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기후보호형 도시숲입니다. 기후보호형 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과 같은 기후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공기가 도심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난 장소는 예산종합터미널 인근에 있는 도시숲입니다. 이곳은 산림청에 소개하는 도시숲 유형으로 치면 가로수(숲)에 해당하는 도시숲입니다. 예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금오대로 600m 구간 양쪽으로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한 가
사)해병대전우회 서산시지회(회장 김태민)는 17일(토), 사)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이하 내봄눈)와 함께 서산시 유일 해수욕장인 벌천포해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생태계 보호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충남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중 정화 활동에는 해병대 전우회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 뛰어들어, 해수욕장의 피서객뿐만 아니라 어업에도 큰 피해를 주는 바다속 포식자 불가사리 제거 및 쓰레기와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며 알찬 하루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김광종 회장은 “지역 해병대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이 자리”라며 “전우회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에 힘쓰는 해병대전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봄눈 김은혜 대표는 “명실상부 우리 바다 살리기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해병대전우회 회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증가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올해 전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코로나19 입원환자수 또한 7월 2주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 입원환자수(전국) 7.2주 148명 → 7.3주 226명 → 7.4주 475명 → 8.1주 861명(대구) 7.2주 2명 → 7.3주 10명 → 7.4주 27명 → 8.1주 24명대구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전담팀(32팀 103명)을 구성해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집단발생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감염관리 점검 및 KF-94 마스크를 배부(4,500매)하는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강화한다.이와 더불어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대구광역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8월 17일(토)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한다. 법 개정으로 인해 교육시설 금연구역의 수는 기존 1,331곳에서 1,813곳으로 증가하게 되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30m 이내에 위치하더라도 주거용 사적 공간은 금연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시는 구·군 및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인근에 금연구역 스티커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을 통해 금연구역 확대 및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조례 개정으로 시행된 횡단보도 금연구역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를 강화하며, 금연구역과 공공장소에서 금연하는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사회의 흡연자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는 금연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내 해역 수온이 29℃를 넘는, 유래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지난 16일부터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19일 오후 고수온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연안 시군과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해 시군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조사·폐사체 처리 방법 등을 점검하는 등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13일 냉수대가 소멸하면서 수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해 16일에는 도내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됐다. 짧은 시간 동안 수온 급상승과 함께 28℃ 이상 고수온 유지 기간이 3일 이상 지속돼 양식어류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거제, 통영 등에서 조피볼락, 넙치 등 93만 8천 마리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상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해 고수온도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라며 시군에서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폐사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고, 빠른 피해조사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조피볼락, 넙치 등 1,466만 6천 마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