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0일 홍성역, 광천역을 잇는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독특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전거 투어에는 수도권에서 온 약 200여 명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참여해 홍성의 매력을 만끽했다.참가자들은 홍성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홍주의사총, 홍성전통시장, 남당항을 거쳐 광천역에 이르는 약 53km의 코스를 달리며 홍성의 역사, 문화, 자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레포츠 관광을 즐겼다.홍성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역과 광천전통시장 인근의 광천역을 중심으로 열차 관광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에 자전거 투어를 결합함으로써 홍주읍성의 역사적 풍경, 전통시장의 활기, 서해안 해변길의 시원한 전망, 그리고 유기농 농촌의 목가적인 풍경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군은 투어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까지 함께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기차 연계 자전거 투어가 수도권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홍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공주목 관아터(구 공주의료원)에서 제3회 공주 충청감영 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문화제는 현재 진행 중인 공주목 관아 복원 사업 현장에서 ‘충청감사 납시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역사문화제에서는 충청감영 보물찾기 충청감영 향시(과거)시연 역사토크콘서트 충청감영풍류마당 등 감영의 기능과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26일에는 관찰사가 공주로 부임하던 대대적 행렬을 재현하는 ‘충청감영 부임행차’가 공주사대부고 앞에서 행사장인 공주목 관아터로 이어질 예정으로 주말 공주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체험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전통 공연을 펼치고 27일에는 충청감영과 감사와 관련한 사건과 이야기들을 주제로한 역사 토크콘서트(역사스토리텔러 심용환)도 진행돼 역사를 보다 즐겁게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축제 기간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충청감사 재판체험, 공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공주 왕도심을 답사하는 ‘충청감영 역사의 길’, 충청감사가 어머니와 주고받은 편지를 낭독하는 낭독회
천안시는 2회 K-DOG FESTIVAL을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4,800여 명의 반려인 및 비반려인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안시,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연계 행사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훈련견들의 어질리티대회, 디스크독대회, 플라이볼대회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한 기다려대회, 이리와대회, 찾아줘대회, 어드벤쳐대회가 진행됐으며 반려견 아트미용, 응급심폐소생술, 반려견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즐겼다. 또한, 천안시의 반려동물 산업체와 동물보호단체, 충청남도수의사회 등 20여 개의 부스에서는 펫 관련 산업 소개,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반려견 무료 건강상담 등 반려동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고 활기찬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하 꿈뜨락)은 지난 19일 즐거움을 낚다! 樂(락)시터 – 가을 바이브 in 꿈뜨락을 진행하였다. 가을을 맞아 꿈뜨락(구 청전지하차도)에서 진행된 이번 락시터 행사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연으로 준비되어 시민을 맞이하였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에서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와 가을 컨셉의 풍경 튜브벨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연계 기관으로 참여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과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나만의 팔찌 만들기와 네일오일펜 만들기 부스를 푸른꿈자람서포터즈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아이스음료 제공과 아이싱쿠키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청소년 판매자가 운영하는 중고마켓 운영과 부대 행사로 청소년 마술사가 진행하는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꿈뜨락에서 많은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해 청소년문화공간인 제천시청소년꿈뜨락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
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에 새로운 신축 휴양관이 완공됐다. 이 휴양관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7월 말 준공됐으며, 이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304여㎡ 규모로 건축된 이 휴양관은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양관은 숙박동과 회의동으로 나뉘어 있다. 숙박시설은 3층 건물로 4인실 2실과 2인실 8실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시설은 1층 건물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단체 회의나 세미나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신축 휴양관은 군의 산림휴양 기반 시설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축 휴양관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을 포함해 이용객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숙박시설을 조성해 산림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과 27일, 청주의 원도심 대성로가 예술로 집대성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주말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가을:예술로X집,대성’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해온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편과, 올해 공모사업으로 문화재단이 주관하게 된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축제’를 협력해 개최한다. 두 축제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만큼 두 배로 풍성한 콘텐츠와 즐거움이 예상된다. 축제의 주제인 ‘예술로X집,대성’은 대성동 일대의 세월을 머금은 특색 있는 ‘집’이라는 공간과 그 안의 ‘사람’을 연결하고, 대성동만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예술과 어우러진 삶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원도심골목길축제의 최대 장점으로 꼽혀온 도보형 행사의 취지를 십분 살려 대성동 구석구석을 거니는 골목투어가 마련됐으며, 대성동 예술로 축제의 백미인 거리예술공연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대성로의 가을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우선 원도심골목길축제는 대성동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잔치 음식을 맛볼 수
속초문화예술회관의 2024년 기획공연인 어린이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오는 11월 16일 오전 11시와 오후 15시에 공연한다. 루루섬의 비밀은 모험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하는 인형극으로, 도시의 집을 떠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루루섬에서 지내게 된 평범한 소녀 ‘하루’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하루’가 루루섬의 신비한 동물들과 친구가 되며 섬에 숨겨진 비밀을 공유가게 되고, 보물을 찾기 위해 숨어든 해적들에게서 섬을 지켜내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과 73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5년간의 작업을 걸쳐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독특한 인형과 오브제,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의 조화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모험을 거치며 성장하는 주인공 ‘하루’의 이야기를 대사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무대언어로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속초, 인제, 고성, 양양 주민은 50% 우대 할인을 적용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중원구 체육대회 및 제17회 중원한마당축제’에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앞으로도 중원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 체육대회 및 중원한마당축제 통합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1개 동별 대표 선수단 74명이 참여한 체육대회와 각 동을 대표하는 11팀의 구민 노래자랑 등이 열리는 한마당 축제로 구성되었다.
- “포스코홀딩스 들어서는 위례, 명실상부한 성남의 관문으로 거듭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저녁 6시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제5회 위례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위례동은 서울과 접하는 명실상부한 성남의 관문으로 포스코홀딩스가 들어서면 상권이 발달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며, “위례스토리박스 부지 개발 등 위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가수 이치현 등 초청 공연과 먹거리 존,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000여명의 주민들이 화합과 정을 나누며 함께 축제를 즐겼다.
-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 구장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복합개발을 할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원동장에서 열린 ‘2024 중원구 체육대회 및 제17회 중원한마당축제’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구로 발전하고 앞서 나가는 데에는 중원구민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라며,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을 야구 전용 구장으로 탈바꿈하고 새롭게 복합개발을 해서 확 달라지는 멋진 중원구를 만들 것”이라고 격려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수진 국회의원, 윤용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중원구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선수대표 선서, 동 대항 친선경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7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호자 간담회 및 힐링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며, 상호 소통과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현황 △활동 영상 상영 △추진 계획 안내 △보호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과일 찹쌀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와 힐링 체험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학습과 체험 활동을 균형 있게 지원받아 만족스럽다”며 “힐링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천시 왕조1동(동장 김미란) “마음실음 미니갤러리”가 새롭게 단장했다. 마실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공간의 일부를 활용하여 분기마다 열리는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동네 작가 3명이 참여하여 작가의 인생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봉준관(66) 작가는 2018년부터 개인․단체 전시를 비롯하여 낙안읍성이나 순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달력을 제작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순천 명소 그림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교한 수채화로 풍경과 자연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최미정(44) 작가는 취미활동으로 만든 캔들공예와 냅킨공예 작품을 통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드러냈다. 박복례(74) 할머니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집에서 그린 순수한 그림들을 전시했다. 특히, 박복례 할머니 작가는 그림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집에서 틈틈이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하여 동화 같은 그림을 그려왔다. 예스러운 생활 모습부터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이나 평소 봐왔던 것들을 한 폭의 전래동화 같은 작품 50여 점으로 표현했다. 박복례 할머니는 “내 그림이 전시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낯설고 신기하지만 기쁘다”는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