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하여 올해의 마지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좌식형 객석을 입식형으로 개선 조리장, 화장실 등 노후된 영업장 개선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편의증진 시설을 확충하거나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음식점, 착한가격업소가 신청할 경우 우선 선정된다. 모집 대상은 음식업 5곳이며, 9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등 서류를 직접 방문(보건소 예방관리과 식품위생팀)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동해시 소재 여부, 관계 법령의 행정처분 여부 및 동일 사업 지원이력 등을 검토 후 현장 평가 및 심의 개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영업주에게 최대 6백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선정된 음식업소 5개소는 모두 개선사업을 마쳐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에도 참여하였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노후된 음식점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아오
춘천시가 6년 연속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을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은 신북읍 천전1리와 신동면 정족1리를 ‘2024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논 또는 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잘 처리한 마을을 선정해 현판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천전1리와 정족1리는 이장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춘천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에 6년 연속으로 선정, 산불 발생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규범을 형성하여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춘천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마을 선정 현판식은 천전1리는 23일 오전 10시, 정족 1리는 같은날 오후 2시에 각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풀베기 작업은 관내 군도 16개 노선을 포함한 농어촌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 단위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귀성길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나뭇가지나 넝쿨을 중점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귀성길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명절 연휴 이후에도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규모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4)’을 개최한다. ※ KEET :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함께하는 ES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의 핵심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 ESG :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필리핀 바타안주 소속 공직자 1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직자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 초청 세미나 일환으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았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견학했다. 이들은 ‘지구 시민을 위한 현장 탐방’을 목적으로 2시간가량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동구라미가게, 스마트 쓰레기 배출함을 둘러봤다. 이어 동구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에서 정기 시행하는 ‘동구라미 환경교실’, ‘플라스틱 체험’에 참여했다. 천연환경자원부 환경관리국 국장 론드미르 살락(Laundemir Salac)은 “필리핀에는 없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설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면서 “꼼꼼히 둘러보고 경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돌아가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계획됐다.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난 1년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시설 규모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KDI 검토 결과, 시설 규모는 하루 처리용량 530톤 규모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해 2,648억 원으로 확정됐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용량, 가동 일수 등을 고려해 적정 시설 규모를 530톤/일로 산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시설 규모 대비 하루 처리용량이 폐기물 차량 1대 분량인 10톤이 줄어들었지만, 현대화사업 이후에는 현재 약 82% 수준에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의 배움터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해동용궁사 입구 인근의 `국립수산과학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수산업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 자원 조사 시험연구와 수산 기술 지도·보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수산물 양식 기술을 개발해 어민에게 전수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어구와 어법을 개발하며, 수산자원 보전과 관리 등을 한다. 여기에 어린이들에게 국내 해양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수산과학관'을 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원 주차장 바로 옆에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인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이 있다.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흐리고, 선선한 날에는 바닷가에서 놀기도 좋은 가족 나들이 코스이다. 과학관을 찾으면 먼저 두 마리의 금빛 해마가 반긴다. 대형 해마 동상 주위로 분수(야외체험 수족관)가 있는데 수백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집에서 물고기 사료를 가져와 먹이를 줘도 된다. 분수 뒤편 흰색 건물이 수산과학관이다. 과학관은 기획전시관인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 1층을 들어가서 관람방향으로 돌
제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008마리의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제주시는 이번 하반기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 동물병원 27곳에 1,500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했다. 예방접종 지원 기간 동안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료 5,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려동물 등록이 되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 비용은 올해 말까지 전액 무료이다.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제주시 축산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백신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정 동물병원 27곳에서 반려동물 4,047마리*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 상반기: 2,242마리, 하반기: 1,805마리 김재종 축산과장은 “광견
제주시는 이상기후가 일상화됨에 따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작물과 농업용시설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에 손실을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전국 73개 품목 중 제주에서는 총 54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가입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당근(7.29.~9.13.), 메밀(8.5.~9.20.), 양배추(8.14.~9.27.), 브로콜리(8.19.~10.4.) 등 주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가을감자(8.26.~10.4.), 월동무(8.26.~10.25.) 등 가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을 확인하여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안정적인 영농 및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가
전라남도가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약 3억 원을 투입해 감염 취약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배부키로 했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요즘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비록 낮으나 재확산되는 추세로, 전남은 타 지역보다 고령자 등 감염 취약자가 많다”며 “전남도 차원에서 기저질환자가 많은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선제적으로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 약 3억 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즉시 구입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와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내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치료 중 중증환자 발생 시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으로 이송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이동이 많은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도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올 여름 코로나19 유행은 8월 말까지 증가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용담호의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도는 23일 ‘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 3분기 간담회를 열어 각 기관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상황을 공유하고, 녹조의 추가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북지방환경청, 진안·무주·장수군 등 관계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민간단체가 참석해 장마철 폭우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용담호 녹조 문제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장을 점검하고, 김제시와 현장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제역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14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재해 예방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김제 두월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2개 설치와 우수관로 개량 등을 포함하며, 김제역 인근의 상습 침수구역 건물 750동과 농경지 139헥타르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8개 시군 12개 지구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5년도 재해 예방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도와 시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