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4일 용문면 중원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 기념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내외빈,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원1리 마을회관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마을회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7천 8백5십만 원을 투입, 부지면적 256㎡에 1층 경로당 92.58㎡, 2층 마을회관 97.23㎡, 총 건축면적 189.81㎡(약 57평)의 규모로 신축됐다. 전진선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용문면 중원1리 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4일 의정부 중랑천 발곡역~동오역 일대 산책로에서 ‘강아지똥 방범대(feat.김동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의 산책을 즐기는 시민의 일상을 시장이 함께 하며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오전 김동근 시장은 2023년 의정부시 청년동아리, 청년협의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10여 명의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반려견과 중랑천 일대 산책로를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방치된 반려동물의 배변과 쓰레기를 주워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환경정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숙의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시와 KT&G 상상유니브가 27일 오전 9시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가시박 제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북한강 일대에는 240만㎡에 달하는 가시박이 번식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박 제거에 나선다. 봉사 이후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생태 교육 전문가의 강의 등을 진행해 환경 지식 습득 및 관심 증대의 기회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KT&G 상상지키기!-넝쿨째 뜯어온 가시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이 생태계 교란종의 심각성 및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제거해 나가는 시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주영)는 (사)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회장 정인갑)와 함께 지난 23일 삼척해변-조각공원 일원에서 ‘마카! 쓰담쓰담! 탄소중립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해수욕장 폐장 후 해변의 쓰레기를 정리하여 사시사철 청정해변을 유지하자는 취지에 따라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전례 없는 폭염속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탄소중립전문강사와 환경보존 및 생태계 보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 소속 임원과 회원들이 손을 맞잡고 이루어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폭염과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녹색성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8월 21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민토론회를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군포시는 국가 및 경기도의 상위 계획과연계하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김귀근 시의회의장·신금자 시의회부의장,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 군포시 탄소중립 수립 용역사, 경기도 탄소중립도민추진단,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의 ‘경기도-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연계방안’과 군포시 용역사의 ‘군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현황 및 핵심 내용‘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이후 토론은 정인환 협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금자 시의회 부의장 등 4명의 토론자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과제에 대해 제안하고 시민들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시에서 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군포시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극한 호우, 폭염 등은 지구가 보내는 강력한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대하여 올해의 마지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좌식형 객석을 입식형으로 개선 조리장, 화장실 등 노후된 영업장 개선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편의증진 시설을 확충하거나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음식점, 착한가격업소가 신청할 경우 우선 선정된다. 모집 대상은 음식업 5곳이며, 9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등 서류를 직접 방문(보건소 예방관리과 식품위생팀)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동해시 소재 여부, 관계 법령의 행정처분 여부 및 동일 사업 지원이력 등을 검토 후 현장 평가 및 심의 개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영업주에게 최대 6백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선정된 음식업소 5개소는 모두 개선사업을 마쳐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에도 참여하였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노후된 음식점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아오
춘천시가 6년 연속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을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은 신북읍 천전1리와 신동면 정족1리를 ‘2024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논 또는 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잘 처리한 마을을 선정해 현판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천전1리와 정족1리는 이장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춘천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에 6년 연속으로 선정, 산불 발생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규범을 형성하여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춘천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마을 선정 현판식은 천전1리는 23일 오전 10시, 정족 1리는 같은날 오후 2시에 각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풀베기 작업은 관내 군도 16개 노선을 포함한 농어촌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 단위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귀성길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나뭇가지나 넝쿨을 중점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귀성길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명절 연휴 이후에도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규모의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4)’을 개최한다. ※ KEET :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함께하는 ES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의 핵심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 ESG :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필리핀 바타안주 소속 공직자 15명이 선진지 견학으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직자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 초청 세미나 일환으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았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센터를 견학했다. 이들은 ‘지구 시민을 위한 현장 탐방’을 목적으로 2시간가량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동구라미가게, 스마트 쓰레기 배출함을 둘러봤다. 이어 동구를 대표하는 자원순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에서 정기 시행하는 ‘동구라미 환경교실’, ‘플라스틱 체험’에 참여했다. 천연환경자원부 환경관리국 국장 론드미르 살락(Laundemir Salac)은 “필리핀에는 없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설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면서 “꼼꼼히 둘러보고 경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돌아가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계획됐다.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난 1년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시설 규모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KDI 검토 결과, 시설 규모는 하루 처리용량 530톤 규모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해 2,648억 원으로 확정됐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용량, 가동 일수 등을 고려해 적정 시설 규모를 530톤/일로 산정했다. 인천시는 기존 시설 규모 대비 하루 처리용량이 폐기물 차량 1대 분량인 10톤이 줄어들었지만, 현대화사업 이후에는 현재 약 82% 수준에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어린이의 배움터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해동용궁사 입구 인근의 `국립수산과학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수산업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 자원 조사 시험연구와 수산 기술 지도·보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수산물 양식 기술을 개발해 어민에게 전수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어구와 어법을 개발하며, 수산자원 보전과 관리 등을 한다. 여기에 어린이들에게 국내 해양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수산과학관'을 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원 주차장 바로 옆에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인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이 있다.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흐리고, 선선한 날에는 바닷가에서 놀기도 좋은 가족 나들이 코스이다. 과학관을 찾으면 먼저 두 마리의 금빛 해마가 반긴다. 대형 해마 동상 주위로 분수(야외체험 수족관)가 있는데 수백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집에서 물고기 사료를 가져와 먹이를 줘도 된다. 분수 뒤편 흰색 건물이 수산과학관이다. 과학관은 기획전시관인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 1층을 들어가서 관람방향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