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이 2024년 하반기 자료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올해 주요 구입 대상 자료는 소장하고 있지 않은 1950년 이전 발행된 시집과 소설집 등의 문학 단행본과 딱지본(비소설 포함)이다. 또한 1950년 이전 인천에서 발행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이정화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국토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차량MMS(Mobile Mapping System), 드론영상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 사업의 추진현황과 이를 접목한 고양특례시만의 스마트행정 서비스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3차원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사업은 2024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최신의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디지털트윈 기반의 각종 시정업무와 연계해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관내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 주관으로 추진하는「제7회 오산 생활예술(동호인) 국악경연대회」참가자를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무용 민요 타악 등 3개 부문으로 오산에서 국악 활동을 하는 비전문 국악단체 또는 생활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대상이다. 접수 방법은 오산예총 홈페이지 내의 참가신청서를 기한 내 오산예총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 경연대회는 오는 11월 10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예선 단심을 거쳐 종합결선까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관내에서 국악 활동을 하는 비전문 국악인들이 경연대회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연 방법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관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회관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본 교육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협력사업인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체험’의 일환이다. 공연은 꿈을 찾는 네 명의 청춘이 힘을 합쳐 꿈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뮤지컬로 풀어냈으며, 공연 중간마다 학생과 배우가 함께 소통했다. 박형덕 시장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우리 시 학생들이 앞으로도 예술적 감수성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연은 22일 동두천중학교와 생연중학교 학생들의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흥시 신진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시흥시 청년예술인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월 19일 개관식에서는 퓨전국악과 보컬 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이후 27일까지 4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 장소는 거북섬4길 2 퍼스트프라자 1층 119호이다. 본 프로젝트는 제8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들이 제안해 탄생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조명하다’, ‘집중시키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흥시의 유망한 신진 청년예술인에게 주목하고, 이들이 시흥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전 공모로 모집된 공연예술팀 2팀(놂이꿈꾸는세상-도담, SH보컬스튜디오)과 시각예술작가 4인(박경민, 심지수, 송이슬, 신혜지)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참여기구로, 행정과 청년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열린 ‘2024년 청년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1박 2일 동안 거북섬 일원 곳곳을 조
2024년 10월 20일에 막을 내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보성군립국악단(예술감독 박춘맹)이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가을 남한강를 배경으로 한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보성군립국악단의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국악의 매력에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는 전통 국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된 다촘운 공연이 이어졌다. 익숙한 가요를 대금으로 연주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보이고, 진도북춤으로 남도 북춤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사물놀이와 소리를 통해 ‘판소리 성지’ 보성 국악을 여주시민 등 관객에게 선보였다. 공연을 감상한 한 관람객은 “국악을 이렇게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전통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국악단의 연주와 노래가 여주의 가을과 잘 어울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지난 2023년 3월 창단 후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국악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보성군의 우호도시인 여주시의 초청으로 이번 축제에서의 공연이 준비되었다. 여주오곡나루축제 관계자는 "여주시와 보성군이 함께 어우러져 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공연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인지도 확산과 미래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지역예술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 다양한 청중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크게 시 낭송과 현대사회에 전하는 세종대왕의 메시지, 세종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유 대담으로 진행된다. 김영호 세종마루시낭독회장의 ‘며느리 바위’ 시 낭독을 시작으로 김경묵 글작가와 최민호 시장의 대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 공연의 막을 연다. 김영호 회장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1984년 평론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등단했다. 이후 제9회 한남문학상 산문부문 대상, 2020년 문화예술 부문 ‘자랑스런 한남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이 낭독하는 시에 등장하는 며느리바위는 세종 전월산 며느리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며느리의 고난과 암글로 비하된 한글의 수난을 되새긴 시라 그 의미가 깊다.
홍성군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오서산 상담주차장에서 ‘제19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광천청년회의소가 주최하며, 가을철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오서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해발 791m의 오서산 정상에서는 서해 천수만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약 2~3km에 걸쳐 펼쳐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 태양빛이 억새에 반사되어 황홀한 경관을 선사하며 가을 산행의 대표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등산대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 등반인증서가 이번 대회에서도 사용되어 참가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며, 11월 초까지도 그 장관을 이어간다. 등산대회 참가자들은 산행 후 인근 광천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대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광천청년회의소(041-641-1700)로 연락하면 된다.
금산군 남일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남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댄스‧노래 공연 및 사진 전시 등을 선보였다.또한, 수강생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정병철 남일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 그리고 열렬히 호응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일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수 남일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일면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10. 23.(수)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일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총괄 건축가, 관계 부서장, 문화재단 관계자, 용역 수행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25년 7월 준공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본관 내 사무실을 신관과 제2청사로 이전하면 생기는 본관의 잔여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 대표가 자문위원회, 전문가 의견, 공청회 등 현장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 콘셉트로 각층별 공간 배치, 동선 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 방안, 사업비, 운영계획 등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문가 및 관계 부서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충청북도는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내부 의견을 종합해 오는 11월 초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줄여 본관을 개방한다는 시민단체의 우려가 있으나, 본관 및 외부임차 사무실 면적(5,012㎡)보다 제
지난 1월 옥천군 최초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전승 활동 및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유단체로 인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회장 박기현, 이하 강줄 보존회)는 지난 20일 강줄당기기의 재료로 사용할 볏짚 확보를 위해 청산면 교평리 일원의 논에서 벼 베기를 실시했다.확보된 볏짚은 2025년도 정월대보름 공개행사와 전수 교육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강줄 보존회는 박종민 전 위원장(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 이인석(진천군청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 등을 통해 무형유산 관련 교육 강연을 청강한 바 있으며, 박혜영 전문위원(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을 초빙해 잊혀가는 ‘청산가락’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이러한 전승 활동 지원을 위해 장구 등 5종의 풍물 악기 구입 지원금 350만 원을 보조했다. 또한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660만 원씩 예산을 세워 매월 110만 원씩을 해당 단체에 지급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 충청북도의 2025년 무형유산 도비보조사업에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공개행사 지원금 200만 원과 전승 지원금 660만 원을 신청했다. 확정 시 군이 동일 금액을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제25회 지용제가 24~27일 항주사범대학교와 상해 일원에서 열린다.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정지용기념사업회, 항주사범대학교, 저장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학술세미나, 시 낭송 대회, 한글 백일장 등으로 꾸며진다.중국지용제는 1997년 옥천에서 열린 지용제에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되어 중국 지린성 연변 지역 동포 문학인들이 개최하는 대표 문학행사였으나, 2017년부터 항주‧상해로 자리를 옮겼다.이번 행사에는 한충완 옥천 부군수를 비롯해 송윤섭 옥천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등 공무원, 군의원, 민간인 등 27명이 참석한다.방문 첫째 날에는 항일운동의 대표 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루쉰)공원 탐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둘째 날 25일에는 항주사범대학교 세미나실에서 한국 측 방문단 28명과 남방아리랑 창작위원회,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중국지용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진다.본격적인 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