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월곶 미래탑 광장에서 ‘달빛 문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곶동 주민자치회 문화분과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2024년 월곶동 주민자치계획의 일부인 달빛거리 상설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진행했던 다른 행사들과 다르게, 주민들이 직접 아티스트가 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1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민 아티스트들과 20명의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주민 협력의 장이 형성됐다. 축제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월곶동 유관 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월곶동 국악 동아리 ‘물방울국악단’, 청소년 댄스 동아리 ‘메이키즈’, 청소년 밴드 ‘골드키위새’, 월포초 성악 동아리 등으로 이뤄진 주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촘운 체험 부스(바람개비 만들기, 소품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를 운영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지선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공연자로서 역량을 펼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
여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영성)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치매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공공후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노인 공공후견 사업은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고 금융사기 등에 취약한 치매 노인의 의사 결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피후견인은 치매 진단자 중 자신의 권리를 적절하게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 방임 개연성 등을 고려하여 치매안심센터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법원에 후견 심판에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후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치매 공공후견인을 통한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 신청, 진료,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 기초 생활 수급 여부 확인, 만성질환 관리, 주거 관련 사무 지원 등 법이 정한 범위의 사무를 지원한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 사업은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받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과장 한지연)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밝혔다. 보건소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결핵환자 수는 1만 9,540명으로 2022년 2만 383명 대비 4.1%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2022년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주시 역시 지난해 결핵 신환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60.7%로 고령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무료 결핵 검진은 연중 진행 중이며,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여주시보건소 1층 결핵실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크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결핵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 통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
광주시 초월읍 도곡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도곡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을 전달한 도곡초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모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중신 읍장은 “매년 우리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에 동참해 주는 도곡초 학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곡초등학교는 매년 알뜰시장 도곡마켓을 열어 바자회 수익금을 초월읍에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연천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천군수기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의 따뜻한 열정과 다양한 단체들의 협력으로 풍성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장애인체육회장), 최용만 체육회장, 임재화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한창기 NH농협지부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연천군 내 장애인들이 레이저 사격, 한궁, 디스크 골프, 플로어 컬링 등 4개 종목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한편,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에서는 모든 종목별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꽃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회장에는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 종목별 협회들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연천군장애인체육회와 MOU를 맺고 5명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참여자들이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았다. 연천군새마을회는 6명의 자원봉사자를 보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으며,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도 대회에 참여해 지원과 참관을 통해 운영에 협력했다. 이처럼 여러 지자체와 사회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대회는
충북사회서비스원(원장 연명모)이 올 9~10월 동안 충북도 11개 시군의상향적이고 균형적인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추진했다. 학계 전문가 3명; △김준환 교수(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김현진 교수(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을 통해 각 시군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모니터링은 서면을 통해 각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자체 모니터링의방법 및 적절성을 점검하고, 대면을 통해 개선방안을 환류하였다. 컨설팅은시군별 역량강화 원하는 내용을 신청받아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충북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시군의 상향적이고 균형적인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적인 사업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홍민우)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지난 25일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원봉사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9팀 10명의 사례발표자가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동스토리를 5분간 진솔하게 풀어냈고, 청중이 모바일 투표로 심사하여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6팀이 수상의 영예을 얻었다. 대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여정, 그 특별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단양중학교 이준민, 김주아 학생(단양군 가족센터 사랑운송봉사단)이, 최우수상은 안향숙(매포적십자봉사회), 허진(민원안내도우미팀) 씨가 수상했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21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징검다리가 주관하며,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진행된 모금 운동이다.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매년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연탄이나 난방비를 지원하는 행사로, 괴산군 내 많은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했다.이번 순회모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약 1,2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군 관계자는 “이번 모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저소득층 가구들이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검진을 했다.이번 검진은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실명 예방과 시력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6명의 진행 요원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노인들의 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안약과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됐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상담이 이뤄졌다.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될 예정이다.윤태곤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인들의 시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군 누리어머니회(회장 임예순)는 지난 25일 금산읍희망나눔곳간에 3번째 물품 기탁에 나섰다.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1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에 나섰으며 올해 5월 100만 원 상당 물품에 이어 이번 세 번째 물품 기탁을 통해 11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누리어머니회 회원 35명은 회비와 금산알참시장 참여 수익금 등으로 기탁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다문화 가족 및 한부모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해당 물품은 금산읍희망나눔곳간에 비치하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임예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희망나눔곳간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준수 금산읍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자폐성 장애가 있는 김 씨(21)는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선정되고, 처음에는 스마트워치를 차는 것도 불편해했으나 곧 흥미를 느끼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 결과 체중을 약 30kg 감량했고, 무호흡증도 개선되는 등 건강이 개선됐다. 김 씨는 ‘학교 몸짱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에서 어머니와 어렵게 자란 김 씨는 이제 패럴림픽 참가를 목표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문 씨(35)는 병원에 다닐 교통비조차 없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신청했다. 외부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고, 기회소득은 ‘흙 속에 묻혀있던 나의 가능성에 닿아 새싹을 돋우는 물방울’이라고 생각했다. 문 씨는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방송통신대학교에 진학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장애인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사례집 ‘기회에 가치를 더하다’가 출간됐다. 경기도는 올해 1~2월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50편을 시상하고 이 가운데 장애유형 및 활동내용 등의 다양성을 고려한 20편의 사례를 선정해
충남 서산시는 26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4년 서산시 온(溫)가족 축제’가 개최돼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시민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1천3백여 명이 시민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과 한복·세계의상 패션쇼, 체험·먹거리 부스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서산시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부부스포츠댄스 동아리가 필리핀 전통춤을, 초등학생들이 어린이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다문화복지, 가족복지의 증진에 기여한 세 가족에게 모범가족표창이 수여됐으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복·세계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한복과 10개국의 전통의상이 어우러진 패션쇼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화합하는 계기로서 큰 호응을 받았다. 류순희 서산시 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