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지난 14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팔곡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팔곡 산단 내 네오팜 그린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산단 조성 주체인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팔곡산단 입주기업인협의회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팔곡 산단 조성 공사 준공 지연과 지원상가 및 주차장 등 지원 시설 미비, 단지 안내도 미설치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기업인들은 특히 단지 조성 대상지 내 분묘로 인해 산단 조성 공사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단지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순 의장은 기업인들의 의견이 도시공사 측에 왜곡 없이 전달되도록 조율하는 한편, 기업인들의 불편 사항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도시공사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향후 안산시 기업지원과와 도시개발과, 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포함한 관련자들이 참여하는 추가 간담회를 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태순 의장은 “팔곡산단 준공이 지연되면서 기업인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원인이 비대칭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월 7일 자로 전국에 내려진 말라리아 경보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원충 조사를 수행하는 가운데, 올해 31주 차(7. 30.~7. 31.) 파주시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 원충이 확인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며, 우리나라는 매년 300명에서 400명의 수준의 환자가 매개모기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며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시간대에 운동, 캠핑, 산책이나 위험지역의 군 복무 등 야외활동을 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방충망 정비 및 살충제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말라리아의 가장 좋은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다음 달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연극은 헬렌켈러의 스승 앤 셜리반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시는 외롭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유츄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에서 서식한다는 상상의 꽃으로 ‘사랑을 주세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따뜻한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동표)는 지난 14일 ‘원곡고등학교 후문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원곡고등학교의 후문 일대는 인도와 차도의 구별이 없어 갓길로 피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던 곳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개최된 원곡동 주민총회에서도 주민 요구사항으로 의견이 개진된 바 있어 이번 현장 점검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표 단원구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민원인 및 단체원 등 원곡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모이는 대로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주민들이 토로한 불법 주차 민원, 안전 문제 등 지역 현안 사항에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주민합의를 통한 합리적인 보행환경 개선책을 찾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는 건의사항은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 및 건설 사업장 등 민원에 대해
여주시 점동면은(점동면장 이재성)는 지난 14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에게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공자 후손은 “저희 어머니께서는 청산리 전투에 참여하는 등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셨다. 어머니의 뜻을 기려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렇게 직접 찾아 와 마음을 나누어 주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성 점동면장은 “애국지사님의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