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소완섭)가 30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66개 지역에서 매년 10월 말 전후로 일제히 열린다. 이날 위령제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세종시의원, 보훈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현정사 선중스님과 현수동 목사는 독경과 기도를 통한 종교의식으로 고인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의 추념사, 최민호 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의 추도사에 이어 조시낭독,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소완섭 세종시지부 회장은 “우리 민족이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한반도에 평화가 장착되는 그날까지 회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가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고이 잠드신 호국 영령들의 값진 희생과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포스트 전국체전으로 대형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를 하반기에 개최하며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간다.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은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회식부터 행사운영, 폐회식까지 국무총리실, 대한체육회, 세계한인체육회 등 각계 각층의 호평 속에 성공한 체전으로서 막을 내렸다. 이번 체전에서는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16개, 대회신기록 146개 등 총 192개의 기록이 수립되어, 지난 대회 대비 2배가 많은 신기록이 쏟아졌다. 경남은 경기도에 이어 14년 만에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며 성취상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전’으로서 스포츠와 경남의 문화, 역사, 관광을 결합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었고, “경남은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전국체전의 열기를 이어서 경남도는 포스트 전국체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투르 드 경남 2024’와 경남의 우수
지난 29일 벌곡면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2024년 제6회 청정벌곡 문화예술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정벌곡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획부터 준비 전 과정에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직접 참여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뿐 아니라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합심하여 행사를 도와 주민자치회 행사를 넘어 벌곡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 오카리나, 노래, 색소폰, 난타, 라인댄스 교실 회원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100세건강위원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간단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활동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벌곡면 덕곡리에 거주 중인 중요무형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의 제자들이 준비한‘벌곡면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산조, 남도민요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벌곡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회가 합심하여 어르신분들께 국수와 떡 등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하며 벌곡만의 효 정신을 보여줘
충남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11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다양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가을 특집으로 가을의 정취를 닮은 클래식 현악 4중주 ‘브런치 클래식’ 공연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해 지역작가의 회화작품 감상과 더불어 도민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린 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 원단 활용 소품 만들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토퍼·전사지 제작 등 가을에 어울리는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열린 제작실에선 3D프린터, 3D펜, 영상작업실, 비닐커팅기 등 각종 장비에 대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기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누구나 열린 제작실 시설·장비를 활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사서 강연,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상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남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독서가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프로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단양 청소년들과 함께 ‘코트 위, 매치업(Match 業)’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MADE IN 단청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분야를 소개하고 농구 경기를 관람하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 체험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40여 명은 스포츠용품업,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시설업, 치어리더 활동 등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또 원주 DB와 전주 KCC의 프로농구 경기 관람을 통해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고 건전한 에너지로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 및 진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043-421-1389)로 하면 된다.
충북 단양군의 단양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개관한 단양작은영화관 방문객이 10월 27일 기준 14,522명을 달성하며 10월 말까지 15,000명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단양작은영화관 위탁업체인 ㈜무비워크단양은 영화관 누적 관람객 15,000명 돌파를 기념해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핸섬가이즈’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주민 상영 요청이 가장 많았던 이 영화는 영화관 1관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오후 7시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무료 상영은 단양군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는 단양작은영화관은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일반 7,000원, 리클라이너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000원 할인된다. 팝콘, 나초 등을 갖춘 스낵코너도 갖춘 영화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진천군이 오는 12월 8일까지 충청북도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사업의 하나로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 대상 관광지는 △진천군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 △괴산군 산막이옛길과 산막이 호수길 △음성군 봉학골산림욕장이다. 참여 방법은 지정된 관광지 방문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관광지를 검색해 상세한 리뷰를 남기고, 리뷰 캡처 후 게시글에 안내된 네이버 폼에 응모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지역별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리뷰 우수자를 선정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젊은 층의 방문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하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진이 담긴 리뷰를 통해 진천 농다리가 더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4개 군(진천, 증평, 음성, 괴산)이 참여하는 중부권 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해 중부권의 관광자원 개발, 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로 올해는 진천군이 주관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전국의 여러 무대에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은 오는 11월 1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청풍승평계 창단 131주년 기념’ 초청공연을 펼친다. 청풍승평계는 1893년 제천 청풍에서 만들어진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1969년 발간된 제천군지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공연에서 난계국악단은 ‘우리 소리, 세계의 울림’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바리톤 길경호 △해금 강은일 △판소리 정윤형 △타악그룹 판타지 등 성악 및 국악 음악가 들이 출연한다. 앞서 난계국악단은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국악의 깊은 전통을 선보였다. 공연은 다섯 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첫 곡 ‘월하무인(月下無人’은 강한뫼 작곡가가 2023년 난계국악단의 의뢰로 작곡한 초연곡으로, 신비롭고 서정적인 국악의 매력을 담아냈다. 두 번째로 황호준 작곡의 해금협주곡 ‘산곡(曲)’이 연주됐으며, 해금 연주자인 노은아의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김동진류 대금산조협주곡 ‘부활’은 대금 연
충북 증평군은 지난 29일 오후 6시 도안창고플러스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과 연계해 도안면 화성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연에 앞서 충북비지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네일아트 체험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본 공연에서는 고운소리합창단(단장 : 김경순, 지휘 : 강진모)이 행복한 합창여행‘나 하나 꽃피어’를 주제로 한국가곡 및 추억의 가요 등을 합창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은별이 특별출연해 2곡을 독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먼 곳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이런 훌륭한 공연을 우리 마을에서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 자리에 함께한 이재영 군수는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핵심목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옥천군은 오는 11월 2일 ‘2024년 제9회 청소년 축제(부제: 쉼표축제)’를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후에는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이어서 청소년 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하는 유령의 집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유령의 집 체험과 함께 특수분장, 포토부스, 호박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회장 진철스님)는 지난 29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 100여 명의 이용인들을 모시고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에서 재능기부, 후원금·품을 기탁하였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자은사 석구 큰스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수석부회장 지선스님, 부회장 법정스님, 하담스님, 사무총장 지담스님, 연예분과위원장 원행스님, 가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 진철스님은 “지역 내 장애인들을 모시는 일에는 함께 나누고 기쁨이 있다며 공연을 계기로 부처님 자비사상과 마음의 평안을 얻길 바란다”라ㅓ고 말했다.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최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독도상 시상식’에서 독도사랑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적박물관은 섬과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에서 독도에 대한 교육ㆍ연구ㆍ홍보는 물론 잘못된 땅의 호적인 지적을 바로 잡고자 지적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독도에 관련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학술 연구 및 독도 사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독도 관련 공적이 두드러진 개인 및 단체에게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을 수여해왔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학술 분야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며,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해왔다. 이날 독도학술상은 김수희 박사(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독도사랑상 개인부문은 김성민 교사(남해정보산업고)가 수상했다. 지적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지역이 섬과 바다가 없는 내륙의 도시이지만 제천의 의병정신을 토대로 제천을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