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제40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에서는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목포시의 자연·문화적 자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Local Creator: 지역가치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에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와 육성 목적 △시장의 책무 △육성·지원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위원회의 설치·기능과 구성·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발굴과 인프라 확충, 아이디어의 사업화,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교육과 인력 양성까지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훈 의원은 “목포의 자연과 문화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자원”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지역 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5일 김동연 지사의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의정부 방문 일정에 함께하며,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의정부시에 합당한 보상과 권한 이양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 건설 브리핑’ 현장에서 “과거 경기 북부의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서 난항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며, “그런데 이번에 김동연 지사께서 발표한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는 경기도 예산과 도민 참여형 펀딩으로 추진되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건설 계획에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오석규 의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의정부를 지나는 민자 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같은 고속도로임에도 건설 방식이 민자사업인지, 재정 사업인지에 따라 통행료 차이가 발생하는데, 의정부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경기 북부 구간의 통행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 되고 있다” 고 지적하며 구리-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한국미술협회예천지부(지부장 임휘삼)는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천지역 예술인의 창의적 조형 언어와 깊이 있는 미적 감각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예술인 회원 46명이 참여해 회화, 입체조형,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임휘삼 지부장은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지역주민을 비롯한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혼과 다양한 시각이 녹아든 이번 정기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통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열린 ‘제4기 도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을 두 가지 부대의견과 함께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은 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도민 참여를 통해 마련된 헌장을 제정해 제주도의 인권 규범으로 실천·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10대 핵심과제인 헌장 제정을 위해 2023년 8월 각계각층 도민 33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출범했다. 이후 자문위원회 자문, 제정위원회 워크숍, 실무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된 헌장안을 이번 인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헌장의 필요성과 의미를 확인하며,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실효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두 가지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첫 번째는『제주평화인권헌장(안)』제2조에 대해 행정검토의견* 제2조를 반영하는 것을 준용하자는 의견에 참석위원 10명 중 8명이 찬성했다. 두 번째는 도민들에게 제정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과정을 거친 후 선포할 것을 주문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6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로 최명동 전(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38년간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현안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최근 제6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응모자 5명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사장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천된 복수 후보자 중 최명동 전 실장을 제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 최명동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8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약 38년간 중앙부처와 제주도에서 정책기획, 예산조정, 지역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2001년 건설교통부에서 제주도로 전입해 지방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 업무 추진,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 기반 마련, 제주관광공사 설립 근거 마련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주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제주도는 최명동 후보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준혁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장(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센터장은 2009년 부임 이후 치매조기검진사업과 관리체계 정착을 주도했다. 2015년부터 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지역 실정에 맞는 치매관리 전략 수립과 전국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공적은 ▲치매조기검진체계 정착 ▲도내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체계 구축 ▲인지훈련·인식개선 콘텐츠 개발(‘뇌똑똑’ 학습지, 가상현실(VR) 치매체험 키트, 동화책 등 전국적 확산) ▲서비스 질 관리 강화(제주형 평가지표 개발 및 컨설팅)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청각장애인 대상 수어영상 제작) 등이다. 제주도는 2024년 치매관리시행계획 시행결과 및 2025년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지난 18년간 ▲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분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 공직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The차오름’ 활동을 통해 현장을 누비며 발굴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탐라홀에서 ‘The차오름(차오름 3기) 활동 성과 발표회’를 열고 7개월간의 혁신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 빈도는 낮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공유하는 ‘일상물품 공유 플랫폼’ △기존 물품보관소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물품·캐리어 보관소 개선안’ △종이 명함을 대체하고 정책 홍보 연계성을 높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디지털 명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타 지자체 활용 사례, 예산과 인건비 문제 등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차오름 참여자들은 보완책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영훈 지사는 강평에서 “공직자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점에서 큰 의미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1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액 1만 1,710원에서 3.5% 인상된 금액으로, 월급여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기준 253만 990원이다.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보다 1,790원(17.3%)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산정에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와 생활임금 산정 모델 등을 바탕으로 8개의 인상안을 검토한 뒤 15일 위원 전원 합의로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과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지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민간 부분의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한정된 재정 여건에서도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동 관련 단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에너지 대전환과 해양경제 혁신’을 주제로 한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이 16일 제주에서 개막해 30년 교류의 성과를 토대로 한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중수교 33주년과 제주-하이난성 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 제주해양경찰청장, 한중우호단체장을 비롯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주제주중국총영사, 하이난성 관계관, 중국해경 등 중국 측 인사 등 국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지속가능한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세미나와 개막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세미나에서는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방외교와 무역,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산업, 바이오·모빌리티 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의 ‘바람과 향, 그리고 춤’ 공연에 이어 오영훈 지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 메타씨앤아이가 서울 강남 본사를 제주로 이전, 지역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메타씨앤아이는 2024년 10월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혁신기업 30-반도체 섹터’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이어 8번째로 이름을 올린 반도체칩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첨단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반도체 강소기업의 제주 이전이 성사되면서 제주에서도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과 산업경제 구조 개편 등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강남구 소재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인 ㈜메타씨앤아이(공동 대표 정민철, 유스코트승문)가 최근 본사 제주 이전을 확정하고, 법인 주소 이전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메타씨앤아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및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저전력 설계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이후 수도권 유망기업 유치 차원에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단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과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15일 제주를 방문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연수-한국의 행정혁신 이해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제주도는 스마트농정 시스템 ‘제주DA(Digital Agriculture)’와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핵심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도청 삼다홀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 21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의 주요 성과로 ▲스마트 농정, ‘제주DA’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체계 ▲전자영수증 발급 시스템 ▲디지털배움터 운영 ▲디지털 관광증 도입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제주도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 농업과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주민 교육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구체적인 추진 방식과 주민 참여 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관련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은 지난 8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제주7대 공약 15번 과제’로 반영됐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이 포함돼 제도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록관 건립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건립 및 운영 사례를 참고해 향후 기록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사례발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홍인화 전(前)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건립과 운영 성과’를 주제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제주4·3 진상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