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겨울철 기온 강하에 따라 동파·동결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동파 상황관리와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자체인력 및 시공업체를 포함하는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동파상황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 평균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북극해 면적 감소로 인한 한파, 혹한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는 기온에 직접 영향을 받는 특성상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동파 예방법과 동결 시 조치요령 등을 홍보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는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 밀폐 계량기함 내부를 동파방지팩, 마른 헌 옷 등 보온재로 보온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 사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 급작스런 온도변화는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오전 10시경 익명의 주민 A씨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평택사랑상품권 50매(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민 A씨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정성스러운 손 편지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지내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상품권을 기부했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주민에게 잘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돕는 사랑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시사’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발간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부천시사’는 지난 2002년 ‘부천시사’ 이후 약 20년 만에 발간된 시사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의 역사를 집대성했다. 전3권, 부록1권으로 구성된 ‘2023년 부천시사’는 역사학, 도시학,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근현대 부천의 탄생부터 성장, 부천시로의 승격과 발전과정을 다뤘다. 특히 부천시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를 별도로 다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부천 50년’을 부록으로 출간해 부천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사에 담긴 부천시 역사자료는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향후 시정콘텐츠 및 부천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정리했다. 시는 연말까지 ‘부천시사’를 소개하는 이동전시를 부천시립박물관에 전시해 부천역사 자료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태 부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시사는 지금까지의 시사를 기본 체제로 해 2002년
부천시는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독감(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증상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의 경우 1주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 것에 비해 3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며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일해와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 현재 소아와 학령기 아동에게 유행하고 있으며, 예방 백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반면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예방 백신이 없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호흡기 감염병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월 30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는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웹툰융합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입주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모여 입주를 축하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유관기관과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 소개 웹툰융합센터 시설 이용에 관한 입주자 오리엔테이션 부천시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실무부서 소개 입주기업 및 창작자와 유관기관 간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주기업들은 웹툰융합센터 로비에서 자사 기술서비스 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캐릭터 상품(굿즈) 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입주한 웹툰 창작자들은 유명작가 등 창작자가 모여 활기찬 웹툰융합센터의 근무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이날 선보인 다양한 웹툰 전후방 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운영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 후 질병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면역결핍증후군이다. 감염자와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되며 위험한 성접촉 피하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HIV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2~30년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부천시는 에이즈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소, 소사보건소, 각 3개 보건소 검사실에서 연중 무료로 에이즈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시점에서 4주가 지난 뒤 하는 것을 권장한다. 검사 결과는 유선으로 받아 볼 수 있고, 감염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익명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신분 노출이 금지되어 있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각 보건소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에이즈와 더불어 성매개감염병의 전파 방지를
부천시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소사햇살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소사햇살어린이집은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사업’ 대상에 선정돼 지자체 보조금 지원을 통해 내부 리모델링 후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된 민간, 가정, 법인·단체 등의 어린이집을 지자체가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존 운영자와 무상임대 및 운영권 계약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기존 운영자에게 운영권을 유지한 채 전환해 민간부문과의 상생에도 효과적인 국공립 확충방식이다. 부천시는 소사햇살어린이집 운영자(김영숙)와 10년간 무상임대 및 운영권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운영자는 최초 운영권 5년을 보장받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원한 소사햇살어린이집은 부천 소사역푸르지오 단지 내 위치한 보육정원 20명 규모의 가정어린이집으로, 면적 86.85㎡(베란다확장)에 보육실 3개, 유희실, 조리실, 화장실 2개의 내부시설을 갖췄다. 김영숙 원장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 7명이 근무하게 되고 만0세반, 1세반, 2세(1·2)반 총 4개반이 운영되며 야간연장 보육과 영아를 대상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4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민간의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 박성호 전문위원, 고운실 전문위원, 한선재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취생 지원사업(자립에 취약한 대상자 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립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기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과 공동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부천시는 사업 지원 대상 발굴 등 행정적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가구 전문기업인 한샘의 리퍼 제품을 기증받아 각 취약 가구에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부천시와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부천시는 지난 1일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2023.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축하공연 △2023년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담은 동영상 상영 △조용익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76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북돋아 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오픈런 씨어터’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의 ‘뮤지컬 갈라쇼’를 펼쳐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부천시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사진 및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탄소중립 봉사활동 관련 사진 전시회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운영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생과 봉사, 헌신을 통해서 부천시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우리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을 지키고 부천시민들을 지켜주시는 분들이다”며, “시 승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부천시 소새울 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부천시는 2021년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고 2022년부터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가·돌봄·건강 공동체’를 지향하는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은 올해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건강프로그램(건강강좌) 및 여가프로그램(웃음치료)을 참관한 뒤 이용 어르신들의 이용 후기와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후, 부천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과 스마트경로당 성과와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옥선 어르신은 “스마트경로당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몸소 느끼면서 남편도 데리고 나와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스마트경로당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예순)가 소사본동 소사테크노(경인로392번길 46) 4층으로 이전을 마치고 지난 4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 최환식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및 자활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소사테크노 3~4층 1,728㎡ 규모로, 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자활근로사업단 9개소의 사업장이 함께 이전했다. 앞으로 사업단 상호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자활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예순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자활 참여주민과 종사자들을 위한 좋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참여주민 각자의 꿈과 자립을 위해 곁에서 돕는 친구가 되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개소한 이후 현재 15개의 자활근로사업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단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3위에서 2023년 2위를 수상하며 한 단계 발전한 선진 교통행정을 주도하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규모와 도시철도 운행 여부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등 18개 평가지표와 45개 세부 평가항목을 평가한다. 지난 7월에서 11월까지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설문조사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B그룹(도시철도 운행 지자체)에 속한 부천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그린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선제적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전기충전소 구축 특별교통수단 확대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부족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