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리울가로공원은 2004년 조성 이후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원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에 부천시는 지역 도의원 등의 노력으로 외부재원(특조금) 7억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특화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해 특색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먼저 가로공원 특성상 제한적인 공간에 대해 다목적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이설, 기존 그늘막(파고라) 이설, 기존 소나무 이식 등 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노인 전용 운동기구, 미끄럼틀, 트램펄린, 그네 등 다양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5월 고리울초등학교와 함께 기획 및 운영했던 ‘어린이 놀이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맞춤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내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전문기관의 전문 멘토들과 1:1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해 실제 미래 자신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국잡월드 현장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평소 교육 및 정서 지지체계가 부족한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한국잡월드 현장 체험에 참여한 저학년(4학년) 아동들은 어린이 체험관을, 고학년(5~6학년)은 청소년 체험관을 이용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항공사, 법원, 병원, 정보기관, 패션, 레스토랑, 우주센터, 방송국 등 40여 가지 직업체험관 중 관심 있는 직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한의사가 꿈이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꼭 기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동은 “상상만 했던 직업을 직접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난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복지부 시상은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공보건의료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병원 내 공공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 등의 공공의료사업을 매년 활발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성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부천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더욱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을 펼치고, 지역 과학 인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15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고등학교·부천시의회·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찬 부천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부천고·부천교육지원청과 지난달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천시의회까지 이에 동참하며,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더욱 키운 것이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통해 부천 첨단산업 인프라와 과학 인재 연계 및 시너지 도모 과학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구현 부천을 비롯한 도내 과학 인재 교육환경 개선 균형 잡힌 수도권 내 과학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연쇄적으로 이루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부천의 과학고는 ‘꿈의 인큐베이터’…‘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 부천시는 과학고와 지역의 첨단산업 및 문화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시 승격 50년인 올해를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연말까지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안 모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가 된 부천시는 2020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이를 맡아 시민이 주인공인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24년 사업 추진 5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이후의 로드맵 짜기에 돌입한다. 지난 4년간 쌓은 토대 위에서 지금까지 전개했던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문화도시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년…‘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시 승격 50년을 기념해 다촘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 부천문화재단은 풍성한 연말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이하는 등 색다른 시도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8년부터 부천시민의 삶과 기억,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도시다감 : 감정사전’이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과 만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大賞)’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大賞)’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해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각종 재난·재해 대응 자원봉사활동 등에 헌신한 우수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2023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국무총리 표창’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천시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는 올해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 행복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관내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재난·재해 대응 자원봉사활동 등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자원봉사자들께서 큰 힘이 되어 주셨다. 올해도 수해 복구는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월 15일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을) 주재로 열린 면담 자리에서 각종 부천시 교통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설훈 국회의원,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면담 자리에서 부천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조 시장은 대광위 광역버스 노선 신설추진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변경 부천 대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시흥 나들목(IC)~대야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등 그간 제기돼왔던 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역설했다. 특히, 부천시는 인천공항으로 이동 시 시내버스의 수화물 크기 제한, 통행 소요 시간 과다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이 매우 낮은 점을 강조하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위해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설훈 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로서 부천시는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 인접해 교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만큼 광역교통망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부천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교통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부천시(시장 조용익)의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웹툰융합센터에서 ‘2023 만화박람회 인(in) 부천’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인 문화의 산업화 정책사업인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통합성과 발표회로 진행된다.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은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의 발굴·유치·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에서는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창작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2023년도 사업의 성과전시 기업 설명회(IR) 및 투자유치 상담회 기업 및 창작자의 홍보부스 인기 웹툰 작가의 토크콘서트 기업 네트워크 등으로 꾸며진다. 2023년도 사업 성과전시에는 우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모든웹툰 공모전’ 선발 작품의 주인공들을 등신대로 선보인다. 또한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선발기업 및 앵커기업을 소개한 전시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및 창작자와 관내 콘텐츠 기업을 홍보하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기업 설명회(IR)
부천시가 내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읽을 ‘2024년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24년 부천의 책’은 일반분야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 아동분야 ‘리보와 앤(어윤정, 문학동네)’, 만화분야 ‘그림자 밟는 아이(박소림, 우리나비)’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공모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06종 731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를 사서 실무회의와 도서선정위원회를 거쳐 일반, 아동, 만화 분야별 후보도서를 5권씩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후보도서를 각 2권씩 선정했다. 이후 이달 16일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이 함께 토론을 거쳐 ‘2024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2024년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이미숙 위원장은 “2024년 부천의 책 선정 도서들은 모두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해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분야 시민선정단 나혜린 씨는 <눈부신 안부>는 파독 간호사라는 역사적 소재와 함께 현재 우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상실의 아픔을 갖고 있고, 그
부천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기도 도비 30%를 지원받아 자체부담금 70%를 포함해 3억4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서포터즈 30명을 채용해 서포터즈 사업을 본격 운영했다. 서포터즈 사업은 스마트경로당 운영지원 대면 디지털교육(스마트폰, 키오스크) 여가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회계교육 시설물 관리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경로당 운영지원’은 관내 스마트경로당 운영시간에 경로당 서포터즈가 상시 근무하며 정보통신기술(ICT) 화상프로그램 접속지원,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건강수치 측정 등 스마트경로당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대면 디지털 교육’은 스마트폰 교육, 핸드폰 문자메시지 발송법, 전화번호부 등록법, 사진촬영과 같은 기본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또 현장에 나가 키오스크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등 현장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여가프로그램 운영’은 건강체조, 투호놀이 등 소근육을 사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로당 회계교육’은 회계장부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로당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시설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foley/음향효과) 녹음을 작업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개관한 ‘부천 폴리스튜디오(경인로60번길 40)’는 수도권 유일 최대규모의 공공 폴리 전문 녹음실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비롯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등 여러 영화영상 콘텐츠들이 ‘부천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 녹음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촬영 이후에 발소리, 바람소리 등 여러 가지 효과음을 만들어내고 녹음하는 시설이다. 소리의 재창조를 통해 영상의 몰입도를 더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 영화 제작에 필수적이다. 시는 부천 폴리스튜디오가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효과음 작업 등 다양한 콘텐츠 사운드 작업을 통해 부천시의 영화영상 문화 활성화 선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폴리녹음 작업 이외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부천시티투어 정규코스 운영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폴리스튜디오는 문화가 산업이 되는 기반을 탄탄히 하고, 부천시가 영화 도시로서의
본격적인 겨울 한파로 호흡기 질환 대비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천시는 급증하고 있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최근 4주간 1.6배 증가 및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반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최근 2주간 입원환자가 연속 감소하며 안정되고 있다. 백일해는 11월 3주 최고점 수준 발생 이후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마스크를 쓰며 다른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것을 이번 유행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유행세는 특히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폐렴으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접종하고,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어린이나 어르신의 경우 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할 것을 권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 및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고, 체온을 높일 수 있다. 또 제자리 뛰기나 계단 오르기 등 중강도 운동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