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100년 이내에 제일 먼저 소멸되는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논평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서글픈 상황을 목전에 두고도, 정치권과 일부 극렬한 국민들은 서로 헐뜯기에 여념이 없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일제의 악랄한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민족의 독립을 찾기 위한 3.1 운동이 제1의 구국운동이라면, 저출산에 의해 국가 소멸에 봉착한 나라를 구출하기 위한 출산장려운동은 제2의 구국운동이다. 이렇듯이 위기에 처한 현실을 외면한 채, 외세와 이에 기생한 남북한 민족반역자들이 민족을 분단시킨 지 어언 80년이 지났는데, 남한에서도 친중과 친북, 친일이라면서 서로 격렬하게 다투니 앞날의 대한민국은 짙은 암흑 속을 정처 없이 떠도는 난파선 같다. 그러나 이제는 한탄만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지금 즉시 정치권은 난타전을 중단하고, 지혜를 모아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개발과 시행에 몰입해야 한다. 이는 비단 정치권에만 의존할 수 없으므로, 실상을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서, 전 국민의 자발적 참여 아래 비상구국위원회를 조직하여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며,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해외동포만 750만 명이나 있으며, 북한의 2600만 인구를 합
지난 2024년 12월 3일 계엄 당시에 의사당을 봉쇄하라 했으나 봉쇄하지 않았고 국회의원들이 정족수가 채워졌지만 누구 하나 체포나 강제 퇴장 당한 자가 없다. 민주당 국회 소추 측에서는 의원을 끌어내라! 또는 위원, 사람 등을 끌어내라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하고 있으나 어느 한 사람도 끌려 나오거나 검거당한 자가 없다. 그렇다면 명령을 했으나 수령자가 명령 불복종을 했거나 명령이 잘못 전달되었거나 그 귀추가 중요할 것이다. 헌재의 재판관들이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계엄미수 자로 판단 할지? 국가를 전복하기 위하여 계엄을 발령했는지? 국가의 위급성에 비추어 계엄 선포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받아드려 질지는 여덟 분의 헌법 재판관들의 국가를 위한 올바른 판단이 국민의 마음에 올바른 판단이라는 국민들의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이다. 12/3 계엄 후 국가의 통수권자가 발령한 계엄 선포를 어떤 면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하겠지만 명령 하달이 오직 국가의 정의를 위한 명령이었다면 명령 수령자는 본인 개인의 판단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사상 초유의 계엄이 발생된 것에 대하여 세계의 언론들이 시시
[신유철=기자수첩]김포지역 시민단체 <시민의힘>이 김병수 김포시장의 연두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의 출입이 제한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김포시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시는 지난 1월 24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의 연두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나, 일부 언론에만 사전 공지를 하고 참석 여부와 질의 내용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사전 공지를 받지 못한 5~6개 언론사의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진입하려 했으나, 시청 직원들에 의해 출입이 제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시민의힘>은 4일 논평을 통해 “김포시가 올해 주요 시정 방향과 정책을 발표하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도 비판적인 언론을 배제한 것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포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을 폐쇄한 점을 언급하며 “소통을 강조하는 시정 방침과 모순되는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경우 정당한 목적과 균형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태는 오히려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인 <시민의힘>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수첩] 김포시가 시정 비판을 자주 해온 지역신문 A 기자를 출입 기자 명단에서 말소하고 시청사 출입을 제한해 언론 탄압 논란이 일고 있다. A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병수 김포시장 연두 기자회견에 참석하려 했으나, 시청 본관 1층에서 직원들에 의해 출입이 제지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오후 2시에 진행됐다. 그러나 A 기자는 청사 입구에서 홍보기획관실 직원들로부터 소속 언론사를 확인받은 뒤, 기자회견 참석자 명단에 없다는 이유로 출입이 불허됐다. A 기자가 “출입 기자가 기자회견장에 왜 들어가지 못하느냐”고 항의하자, 직원들은 "A 기자는 출입 기자 등록이 말소됐다"며 출입이 제한된 이유를 설명했다. A 기자는 10여 년 동안 김포시청을 출입해 왔음에도 사전 통보 없이 출입 기자 등록이 말소된 사실을 현장에서 처음 들었다며, 이에 대한 근거를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많이 보도해 왔기 때문에 의도적인 압박으로 보인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포시로부터 언론중재위 제소, 정정보도
김포시가 연초마다 개최하는 시정 기자회견에서 특정 언론사만 초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언론사는 사전 초청 대상에서 배제되었고, 이에 반발하며 회견장 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50여 개 언론사가 참석했다. 김 시장은 서울 5호선 연장 확정, 한강 2 콤팩트 시티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주요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회견의 진행 방식보다 초청 명단에서 일부 언론사가 배제된 점이 더 큰 논란이 됐다. 김포시에는 약 100여개 이상의 출입 언론사가 등록되어 있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 개 언론사만 초청됐다. 초청 명단에서 제외된 언론사 관계자들이 회견장에 입장하려 하자, 시 홍보팀이 출입을 제한하면서 마찰이 발생했다. 일부 기자들은 “김포시 출입 기자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청 명단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이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출입을 제지당한 언론사 관계자들은 “공개적인 시정 설명회가 특정 언론사에게만 열린다면 이는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홍보팀은 “사전에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고, 신청한 언론사만 초청
“이사회 승인도 없이 조합원 동의 없이 사전 토지를 매입 계약 해도 되는가?” “개발제한구역에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한 이유가 무엇인가?” 광주시 광산구 동곡농협의 토지 매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광산구 복룡동 123-1번지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건축이 불가능한 곳이다. 이에 조합원들은 “농협 경영진이 규정을 무시하고 부동산 매입을 강행했다”며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청은 농협 측에 공식적으로 “해당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건축물이나 공작물 설치가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곡농협은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매입한 토지에 건축행위를 하기위한 억지 주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5일 동곡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린 박균택 국회의원의 의정 보고회에 지역 주민및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회의원에게 조합원들이 서명한것 처럼 공개적으로 밀봉하여 전달한 의혹도 제기 됐다. 또 의정보고회 하루 전날인 14일, 농협 감사 김 모 씨가 “의정 보고회에 꼭 참석해 농협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칼럼] “우리 군의회보다 집행부와 협치가 잘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찾기 어려울 것이다.”“구례군은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가 가장 많은 살기 좋은 지역이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구례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지방의회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길선 의장은 비판보다 협력을 강조하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태도는 오랜 기간 교직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봉사정신을 키운 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구례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면적은 443.24㎢, 인구는 약 2만 4천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단순히 규모로만 평가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장길선 의장의 말처럼 구례는 전남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갖춘 곳이다. 구례군은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천년고찰 화엄사를 품고 있다. 지리산의 수려한 산세와 맑은 계곡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섬진강변 도로는 봄철 벚꽃 명소로도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사수첩]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보름맞이 전통 세시풍속 재현행사’가 주최 측의 운영 방식과 부실한 행사 관리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저녁,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는 월야면 번영회(회장 장수복) 주관으로 농악공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러나 행사 이후 주최 측의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행사에는 군 문화예술 담당 부서에서 후원금 명목으로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번영회는 지역 업체들로부터 추가 후원을 받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는 일부 업체들이 주최 측으로부터 과도한 후원금 요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지역 내 한 골재업체는 행사 후원금과 관련해 주최 측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업체 측이 이를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업체는 과거 환경오염 논란과 잦은 민원 제기로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군 보조금의 사용 내역
“김포시 각종 개발논의가 원점에서 표류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를 자초하고 있다.” “단체장 개인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공약사항을 중시하다 보니,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주요 시설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어 걱정이 크다.” 최근 김포시민들과 일부 시 의원들이 김포시정을 걱정하는 여론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이 시민들에게 혼돈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하대 대학병원건립 문제와 빙상경기장 건립 문제. 이들 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김 시장의 판단 오류로 혼선을 불러오고 있다. 시민들의 걱정이 시작된 것은 과거 김 시장이 포기했던 인하대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다시 거론 하면서 부터. 원래 김포시 인하대학병원건립 문제는 정하영 전(前) 시장 때 풍무역세권 개발과 함께 합의를 본 사업이다. 그 당시 대학병원건립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은 총 1600억원으로, 민. 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투자 비용은 김포시 51%, 민간 49%로 SPC 방식으로 개발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잘 진행되던 사업계획이 양측이 투자 비용 문제를 놓
[한국방송뉴스통신사=김성의 기자]타인에게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종종 높은 지위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런 사람들은 운이 좋거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그들의 성공에는 분명 다른 이유가 있다. 그들이 특별한 점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간단히 말해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대립적인 의견을 동지로 바꾸는 힘을 지닌다. 그렇다면 그들의 화법이 뛰어난가? 화려한 말이나 수식어는 필요 없다. 그들의 말과 행동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진정성이 깊게 담겨 있다. 그들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이로움을 주려 하며, 그런 태도는 상대방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공감을 불러오는 사람은 그 자체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단점에 집중하고, 경쟁과 시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 우월감을 찾으려 하지만, 그들이 놓치는 것은 상호 협력과 공감의 가치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상대방의 생각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수첩]“폐광으로 어려워진 태백시의 경제위기를 대체 산업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폐광으로 위축된 태백지역의 경제를 되살려 저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 했다. 태백시는 과거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도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석탄에서 대체에너지로 바뀌면서 자연히 열악한 도시로 변모했다. 이후 탄광 종사자들이 외지로 떠나면서 지난 1987년 무렵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최근 3만 8천명으로 급감하면서 자연히 시세도 위축됐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22년 7월 1일 이상호 태백시장이 취임하면서 곳곳에서 태백이 달라지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이 시장은 “소멸 위기에 놓인 도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 해야 된다”라고 선언한 후 곧바로 ‘제1차 태백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그 기간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그러니까 올해가 반환점을 맞는 해다. 그가 구상하는 태백 살리기 계획은 석탄을 대체하는 대체산업과 관광 스포츠를 육성시키는 일이다. 이 같은 계획은 줄어든 태백지역에 유입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그리고 석탄으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칼럼]수선한 가운데 어느덧 1월이 다 지나갔다. 1월 29일(음력 1월 1일)은 설날이다. 그리고 2월 3일이 입춘(立春)이다. ‘푸른 뱀의 지혜와 번영의 에너지가 가득한 한해’라고 들떠있던 새해 첫날의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우리는 일 년에 ‘새해 인사’를 두 번 한다. 양력 1월 1일과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새해에 행운(幸運)을 빕니다’라는 덕담(德談)도 오 간다. 설날은 조상에 대한 감사로 시작되면서 이웃에 감사하는 시기다. 대체로 설은 새해를 맞은 뒤 한 달 정도 지나면 다가오는 시간으로 새해의 계획을 재점검하는 시간이다. 설은 계절적으로 긴 겨울의 끝에서 새봄을 기다리는 중간지점에 있다. 올해 설날은 축복처럼 서설(瑞雪)이 내려 온천지가 하얀색으로 단장했다. 요즘처럼 나라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모든 국민의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설을 기리는 마음이나 이웃 간의 정은 없어지지 않은 것 같다. 설이 지나면서 달력을 한 장 넘기면 바로 입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1년 24 절기(節氣) 중 첫 번째 절기가 입춘(立春) 이다. 설이 지나고 5일째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