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남양주 화도읍에 신설되는 일반고 설립은 원안대로 생성 공단에 하는 것이 타당하다.” “종전에 거론됐던 기존 남양주고등학교를 변경해 일반고를 설립 하자는 의견은 학생들을 위해서도 득이 되는 일이 아니다.” 그동안 남양주시 화도지역에 일반고 설립 문제로 주민들과 학교, 학생, 학부형들 간에 오랫동안 계속돼 왔던 갑론을박(甲論乙駁)식 논쟁이 최근 열린 주민 공청회를 계기로 매듭이 지어지는 모양세다 . 처음 문제의 발단은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숫자가 적어 포화상태에 있는 화도지역 고등학교의 신설 문제에서 비롯됐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인구는 13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화도 읍내에는 인문계고등학교인 심석고등학교(학생 수 1,076명), 마석고등학교(학생 수 1,036명)가 있다. 그리고 특성화 고교인 남양주고등학교(학생 수 342명) 가 있다. 이들 학교의 학생 수는 기존 일반고교 2개교 2.112명, 특성화 1개교를 합치면 총 학생 수는 2.454명이나 된다. 그러나 문제는 그동안 화도읍 관내 고등학교 급당 평균 학생 수가 31명(24학년도 인가 학급 평균 학생 수 27.6명)으로 과밀현상을 보였다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전국 여러 지자체 중 양평군이 디지털 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복잡한 행정서비스도 양평 톡톡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디지털 정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양평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양평군이 지난 5~6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에서 개최된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이날 대회에서 디케이테크인 (대표 이원주)과 공동 개발한 ‘나만의 민원 공무원, 스마트 양평 톡톡’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분야 최대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시, 군, 구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이날 서면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스마트 양평 톡톡’은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 행정서비스 플랫폼’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양주 28만 시민과 강수현 시장의 "간절한 염원이 한마음 한 뜻 돼" 수확의 결실을 맺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일원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 신설지역이 양주시와 남양주시로 확정됐다”라고 발표했다. 공공의료원이 들어서는 부지는 옥정신도시 의료부지로 양주시 옥정동 582-6번지 일원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양주시와 남양주시 두 곳으로 선정된 것은 경기도가 지난 2월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발표한 뒤 7개월 만이다. 이들 지역이 공공의료 신설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의료원설립심의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정책이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이 같은 방침이 사실로 알려지자 양주시와 시민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즉각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한 뒤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도는 지난 7월 의료원 입지에 대한 예비 심사를 거쳐 심의위원회 협의 결과 양주시를 남양주시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했다”라며 “새롭게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 필자는 어릴 적 농촌의 활기찬 추억과 함께 가슴 한편에 묻어둔 아쉬움이 스며든다. 그러나 지금의 풍경은 너무나 달라졌다. 농촌 마을 곳곳엔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한 거리가 옛 시절의 소란한 명절과는 상반되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그림자는 국가의 존립마저 위협하고 있다. 한때 북적이던 가족 모임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고, 혈연과 이웃 간의 정은 희미해져 간다. 이러한 사회 변화는 인류애를 약화시키고, 사회의 여러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한민족 고유의 협동과 상부상조의 문화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추석의 풍요와 풍작을 기원하던 옛 풍경은 이제 잊혀진 과거일 뿐,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젊은이의 감소는 국방력 약화로 이어져 여성의 징병제 도입, 병력 유지 문제 등이 대두되며, 주변국의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으로 인구 감소는 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로마 제국, 중세 유럽의 페스트 등 인구 급감 사례를 보면,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의 존망을 결정짓는 심각한 사안임을 알
추석이 다가오니 옛 추억이 가슴에 스며든다. 필자의 어릴 적 추석의 농촌 풍경과 지금을 비교하니, 너무나 달라진 광경에 가슴이 울컥거린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함께 활기찬 그때와 상반되게 지금은 온 마을이 조용하며, 쓰러져 가는 빈 집 만이 허다하니, 멀지 않은 장래의 대한민국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추석이나 설날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삼촌, 사촌 등이 모여 온 집이 떠들썩하게 대화를 나누며 즐기던 풍속은 어느덧 옛날 얘기가 되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손자와 손녀를 안고 지내던 시절은 사라지고, 삼촌과 고모, 외삼촌과 이모, 그리고 사촌 등 친족 개념은 서서히 없어지니, 갈수록 사회의 훈훈한 정은 희미해지고 삭막해지며, 가족과 친족, 이웃을 중시하고 따스한 인간적 정이 샘솟는 추석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 사라지는 이런 시대적 상황의 부작용으로 인성이 메말라지는가 하면 예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반 인륜적 범죄가 갈수록 빈발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남서부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보름달이 뜬 밤에 여성들이 손에 손을 잡고 풍류를 즐기던 아낙네들의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변함없이 또다시 다가오는 올해의 추석(秋夕)이다, 추석은 가을 저녁이라고 표현한다. 또 다른 말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다. 가을의 중심에 있는 좋은 날이라는 뜻이다. 추석 때가 되면 8월(음력)의 한가운데서 큰 달을 볼 수 있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요 속에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계절의 시간이다. 올 추석은 주말을 포함하면 5일간의 긴 휴식이다. 매년 추석 때면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 평소 아끼는 지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정감 어린 선물도 오간다. 추석이 있는 가을은 봄, 여름 동안 땀 흘려 가꾼 노력의 결정체를 수확으로 보상받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후손들을 생각하는 조상의 바램은 한결같다. 가족들이 화목하고, 모처럼 모인 가족이나 친지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신뢰의 마음을 되찾는 시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값지고 귀중한 추석 선물은 다정(多情), 다감(多感), 다복(多福) 이라고 했다. 하지만 요즘 추석 절을 맞는 사람들의 마음은 예전처럼 풍요롭지 못한 것 같다. 모처럼 즐거워야 할 추석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오랜만에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김포시 일부 공무원들이 유료 주차장에서 편법으로 무료 주차를 하고, 근무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 외근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등의 행위가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공무원 중 일부는 무료 주차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부당 수령한 금액에 대한 환수 조치까지 이루어져 공직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공직자라면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위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포시 조사에 따르면, 일부 공무원들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뒤 주차 요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총 100여만 원의 미납 요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5일, 주차 요금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한 공무원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김포시의 한 유료 주차장에서 주차 후 출구 차단기가 열릴 때까지 대기했다가 후진하여 주차장을 재입장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미납한 요금은 A씨가 100만 원, B씨가 40만 원에 달한다. 또한,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며, K팝, K드라마, K푸드로 대표되는 문화강국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높은 자살률과 극단적 저출생 등 사회 구조적 문제들로 인해 이러한 자부심은 한편으로는 허탈함을 느끼게 한다. 남북한 간의 갈등, 정치적 대립, 그리고 점점 더 심각해지는 자살과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현실을 반영한다. 한국의 자살률은 처음부터 높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나,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외환위기, 카드 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경제 위기와 맞물리며 자살률은 급등했고, 2003년 이후 OECD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그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요인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이 자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살률은 저출생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10대부터 30대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의 주요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이 세대의 자살 원인은 우울감과 경쟁적인 교육,
[한국방송뉴스통신사] 한국인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과 더불어 K팝 K드라마 K푸드 등을 지닌 가진 문화대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고찰하면 너무나 서글픈 현실을 인해 이러한 자부심은 오히려 사치란 느낌이 든다. 남북한의 상호 불신과 갈등, 협치정치는 실종되고 서로 적대시하는 여당과 야당, 특히 높은 자살률과 극단적 저출산이라는 수치는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처음부터 높은 비율을 지닌 것은 아니다. 한국의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은 1990년 초반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자살자 수도 1983년에서 1992년까지 연간 3천 명대를 유지했다. 그런데 이후 20년 동안 자살자 수가 급증했다. 1993년 4천 명대, 불과 3년 뒤인 1996년에 5천 명을 넘어섰고 이때부터는 상승세가 가파르다. 매년 1천 명 가까이 늘더니 2005년에는 1만2천 명이 됐다. 12년 동안 인구는 불과 10% 늘었는데 자살자 수는 3배가 됐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에서 주목해야 할 하나는 OECD 회원국들과 한국의 자살률이 상반된 경향을 보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양돈농가들이 병든 돼지를 산채로 생매장하는 것이 타당한 행위인가?” 최근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양돈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리자 살아있는 돼지를 흙구덩이에 생매장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돼지 생매장 현장을 직접 목격한 한 시민이 자신의 카메라에 생매장 모습을 담은 뒤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밝혀졌다. 영상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돼지들을 구덩이에 한데 몰아 넣은 뒤 굴착기로 돼지를 타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굴삭기로 돼지를 타격하는 것은 고통을 참지 못한 돼지들이 격하게 소리를 지르며 구덩이에서 뛰쳐나오려 하자 이를 진화시키려는 모습처럼 보인다. 그리고 용역업체로 추정되는 직원 2명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이 과정을 지켜보는 모습도 발견됐다. 이런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자 일부 시민들과 동물보호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병에 걸린 돼지나 일반가축은 일차적으로 생명을 중단시킨 뒤 처분 해야 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이를 어긴 것은 관련법을 무시한 잔인한 행위”라며 해당 양돈 농가를 비난하고 있다. 더욱 소름 끼치게 하는 것은 이 영상에는 살아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광명시는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오는 2032년에는 인구 50만의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 선장 할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 추진 현황'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만의 가치를 통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광명. 시흥테크노밸리, 광명 하안 3 공공주택지구, 광명 구름산 지구, 철산· 하안동 재건축 정비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다. 현재 이러한 계획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고, 향후 일자리 13만 개 이상을 창출해 경제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 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 수도,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광역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15분 생활권 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광명~시흥 선’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 선’ 등이 개통되면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기자] “양평군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된 것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환경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양평군이 계속해서 추진해 온 환경보호와 환경교육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판단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일 ‘양평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환경 교육도시로 공식 지정됐다’ 는 낭보가 발표되자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 교육도시 지정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2년 1월6일 시행)에 따라 2024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도시를 공모했고,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양평군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된 곳은 양평군 외에 충. 남북 등 광역지자체 2곳과 김해시. 은평구. 서대문구 등 총 6곳으로 결정됐다. 환경 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환경부의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