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등학생 겨울방학 해외문화체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세계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 재학생 60명, 학부모 및 인솔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국 절차 ▲안전 수칙 ▲건강관리 및 보험 안내 ▲학생 유의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지 체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됐다. 프로그램은 미국 주요 도시의 교육·과학·문화 체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참가 학생들은 1월 14일부터 10일간 동부와 서부 2개 팀으로 나누어 탐방한다. 동부 지역 팀은 하버드와 예일대학교에서 교수 특강을 듣고, 펜실베니아대학교와 MIT캠퍼스 투어를 재학생과 함께 진행한다. 이어서 뉴욕 자유의 여신상, UN 본부, 증권거래소, 센트럴파크, 워싱턴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가 지난 17일 옥종면 옥천관에서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2025 하동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군의원,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올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지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면서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별천지 난타팀과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한기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개회 선언, 2025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 유공 지도자 표창 수여, 새마을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본행사 이후에는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나도 가수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화합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지도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되어 지도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 옥종 딸기가 브라질과 싱가포르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옥종농협에서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하동군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인 옥종딸기의 해외시장 확대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옥종농협 관계자, 딸기 수출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 선적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딸기는 총 1톤, 3만 달러 규모이다. 특히 브라질로의 딸기 수출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하동 딸기가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농산물이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하동군은 앞서 2023년 12월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최초로 딸기를 수출하며 신선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힌 바 있다. 이번 브라질 수출을 계기로 하동 딸기의 수출 무대는 더욱 확장됐으며, 다양한 기후와 소비 환경을 가진 국가에서도 경쟁력을 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이 필수 자치법규 정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지방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9일 법제처가 공개한 '지역별 필수 자치법규 마련 현황'에서 전체 262건의 필수 자치법규 가운데 260건을 제·개정해 마련율 99.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마련율인 92.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하동군이 법령 이행과 제도 정비에 있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음을 보여준다. 필수 자치법규는 상위 법령에서 위임하거나 의무화한 사항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제정해야 하는 조례나 규정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핵심적인 장치다. 법제처는 이러한 자치법규의 마련 여부를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공개하고, 분기별로 현황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하동군은 그간 법령 공백 최소화와 행정의 예측 가능성 및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상위 법령 개정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련 부서 간 협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원도심 중심의 스마트 안전·편의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안전·편의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동군은 사업 대상지를 하동읍 부용·연화마을로 지정했는데, 해당 마을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과 같은 대상지이다. 군은 두 사업을 연계해 마을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1억 8300만 원으로 국비 7억 1000만 원, 도비 9500만 원, 군비 3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국비 비중이 높은 만큼, 하동군의 도시재생 방향성과 사업 계획이 정책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하동군은 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게시대 ▲AI CCTV ▲화재 예방 시스템 ▲보안등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설치·구축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공공하수처리장에서 상하수도과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사고를 가정해 통영소방서 서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025년 하수도공기업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후 공공하수처리장 1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지진과 화재라는 복합 재난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발생 경보와 함께 시작됐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신고 및 상황 전파 ▲전 직원 긴급 대피 ▲자체 진압반에 의한 소화기 초기 진압 순으로 긴박하게 전개됐다. 특히 대피 과정에서는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대피 원칙을 준수했으며, 대피 유도반은 현장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부상자가 있음을 파악해 출동한 소방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통영소방서 서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는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로 옥외작업환경에서 작업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건강관리 및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 4명 중 1명이 12월 초·중순에 사망할 정도로 겨울철 한랭질환 위험이 높으며, 특히 옥외 작업자의 피해가 크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해, 한파 대비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 통영시청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터직업환경의학센터 김윤규 원장은 공공근로, 해양쓰레기수거, 산림병해충예찰방재, 목쇄수집파쇄 등 주로 옥외작업환경에 노출되는 종사자 103명을 대상으로 한랭질환의 종류와 치료, 한랭질환 예방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종사자 대부분 장년층으로 장년노동자의 신체적특징, 산업재해특성, 자주 발생하는 질병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할 사업장의 한랭질환 예방 추진을 시행해 취약사업장 등 한파에 노출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파안전 5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5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사업을 논의하는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비롯한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 등 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패 수여, 2025년 지역복지 사업성과 보고 및 우수사례 공유,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활동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특화사업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열매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 고양이섬 용호도에 겨울철 한파로부터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고양이와 주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이섬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경섭)와 마을주민들이 협업해‘고양이 겨울집’을 설치했다. 고양이 겨울집은 국내 최대 고양이 보호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추천 제품으로,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내부 보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정했다. 또한 고양이들의 이동 동선과 서식 특성, 고양이 생태 전문가의 조언 등을 바탕으로 도서 내 주민들의 입회 하에, 생활 공간 침범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중히 위치를 선정해 총 36개소가 섬 곳곳에 배치됐다. 고양이집 구입 예산은 ‘(문체부)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으로 추진된 행사에 참여한 단체(570여행협동조합, 호두마을부녀회, 통영한산용초협동조합)의 수입금(먹거리부스, 참가비)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마련된 것으로, 민관 협치한 우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겨울집은 고양이가 혹독한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보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통영시의 지원을 받는 7개 청년동아리와 동아리원 25여 명이 참석해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 발표에서는 ▲봉숫골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활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빵 나눔 및 이미용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와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미술 동아리 활동 ▲ 운동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체육활동 및 청년 네트워킹 활동 ▲나와 타인에 대한 마음 치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동아리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청년동아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청년동아리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사천지역 8개 클럽(대표 이윤석)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 정동면에 화재로 주거를 상실한 장애인가정을 위한 ‘새희망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세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12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국제로타리클럽에서 43,800천원을 지원하고 정동교회 성금 및 자부담 31,000천원 등 총 74,800천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 추진 과정은 먼저 화재로 소실된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약 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여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어 11월에는 조립식 주택(약 12평)을 설치해 기본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12월에는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구입 · 설치하여 실질적인 주거 회복을 지원했고, 풍정 마을회와 노인회, 청년회에서도 마음을 모아 현금 5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사천지역 8개 클럽은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것은 로타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책을 통해 한 해의 첫걸음을 의미 있게 내딛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1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운영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나를 바꾸는 스위치ON’을 통해 시민들이 새해 다짐을 적고 붉은 표지의 도서를 대출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도록 한다. 또한, 600번대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읽는 쉼, 그리는 힐링’을 운영해 스크래치 페이퍼 활동을 통해 독서와 함께 예술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붉은 빛을 품은 도서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도서를 소개하는 전시 ‘성장의 씨앗, 오늘 심다’를 선보여 시민들의 한 해 출발을 따뜻하게 응원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도서 대출 후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새해의 시작을 기록하는 ‘새해 시작을 남기는 한 컷’을 진행한다. 또한, 도서 3권을 대출한 어린이들이 직접 2026년 달력을 만들어보는 ‘한 장 한 장, 책처럼 채우는 1년’을 마련해 책과 함께 새해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