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월 30일 서귀포 관내 9개 중학교 15개 팀, 45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5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한마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학생들은 사전에 인권·환경·인공지능 발달과 윤리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정책을 제안하며 다른 팀의 정책에 반론을 제기하는 등 총 4차례의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사전 아카데미에 참여해 독서 토론을 심화하고 토론 기법을 익히며 팀별 정책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독서토론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정책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반박과 재반박을 주고받으며 토론의 가치와 즐거움을 체감했으며, 그 결과 서귀중앙여자중학교‘홍삼캔디의 꿈’팀의 ‘정부에서 방화림을 조성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정책이 최종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토론 수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초등 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도민 400명이 함께하는 ‘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대표 전시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초청된다. 정우철 강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정우철의 미술극장’, 제이티비씨(JTBC) ‘차이나는 클라스’, 티비엔(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 방송과 국내외 미술관·전시 현장에서 쉽고 생생한 해설로 대중에게 친숙하며‘작품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해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 주제는 ‘오르세, 예술이 출발하는 역’으로 19세기 파리의 옛 기차역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변모한 과정과 함께 쿠르베의 현실, 마네의 시선, 모네의 빛, 고흐의 감정으로 이어지는 ‘규범에서 감정까지’의 예술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로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8월 27일 2학기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유튜버 ‘뭐랭하맨’을 초청해 '제주어가 갖는 가치, 미디어 속 제주어에 열광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제주어·제주 문화·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괸당·우영팟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주어와 문화적 특수성을 배우고 강연자의 슬럼프 극복 경험을 들으며 제주어 보존의 중요성과 인간적 성장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언어의 소멸은 곧 문화의 소멸’이라는 메시지는 제주어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과 강연 이후에도 활발히 질문을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일본 학생들에게 소개할 제주 문화, 크리에이터로서의 마음가짐, 제주어와 중세국어의 공통점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한편 강연과 연계해 제주어 상황극을 준비한 두 팀이 직접 대본을 발표하고 평가의견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관광객을 위한 제주어 가이드북 제작과 제주의 독특한 제사 문화를 담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한 체험과 가족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도서관이 지역사회 속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향료연구소 이가희 대표의 지도로 제주산 원료를 활용해 ‘제주의 가을’을 담은 향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향기로 넘기는 가을 한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또한 책을 대출한 후 비전나래 김혜연 대표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보는‘책 읽는 도시락’프로그램은 2인 가족 20팀(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한 감성적 체험과 가족이 함께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별관 강당에서 인문학 특강 ‘하모니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연주가의 하모니카 연주와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서정적인 선율 속에서 삶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지역 주민 100명이며 신청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박종성 하모니시스트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2009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 트레몰로 독주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 음악가들과 협연을 이어왔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음악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는 8월 28일 본교 교장실에서 아라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아라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학업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영주고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아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용식 교장은 “매년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아라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라새마을금고는 이번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문화 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 미풍양속을 보전·강화하고, 전통의례 지원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제주시 외도동·도두동·이호동, 더불어민주당)은 8월 29일, ‘합동세배’와 ‘합동위령제’를 마을 전승의례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재정지원의 형평성 확보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송창권 의원이 기존 마을 전승의례 재정지원액이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까지, 최대 3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등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같은 해신제라 하더라도 100만원에서 670만원까지 지원 금액이 들쭉날쭉했고, 660건 중 84건은 아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감사위원회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원 기준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현행 조례는 '마을 전승의례'를 마을제, 해신제, 포제 등으로 한정하여, ‘합동세배’나 ‘합동위령제’와 같은 마을의 중요한 전통의례는 지원 대상에 배제하고 있어, 마을제를 진행하지 않는 공동체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25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제주도와 해병대사령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9여단장, 이승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해 해병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 3·4기 참전용사 소개, 해병 혼 탑 참배, 제주해병대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호국음악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안보 전시·체험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해병 3·4기 참전용사와 제주도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는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7,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 속에서 치매 인식개선 메시지를 공유했다. 선수단 격려와 동반입장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됐고, 제주광역치매센터 및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했다. 하프타임에는 관중에게 오렌지색 응원봉이 배포됐고, 관중들은 ‘기억을 밝히는 제주’ 구호를 함께 외치며 치매 극복과 환자 포용을 기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제주SK FC 선수들이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치매로 인해 이름과 기억을 잊게 되는 특성을 상징하며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현장에 참여한 한 관중은 “응원봉 불빛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순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이 함께 전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1,200여 명이 31일 제주에 모여 화합과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지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훈 지사,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도민들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남문주차장을 출발해 주상절리 매표소, 중문단지 축구장, 대포포구 등 제주올레 8코스 일부 구간을 거쳐 약천사 주차장까지 약 3.7㎞ 구간을 힘차게 걸었다. 오영훈 지사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 소상공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비상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담당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장관회의를 비롯해 실무그룹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공식 행사와 연계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회의 기간에는 행사장 내 소방상황실(CP)을 설치해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지휘버스, 펌프차, 구급차, 생화학 대응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13명을 행사장 인근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소방서는 24시간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응급의료 지원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등 2,7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 행사로 주목 받았다. 제주에서는 향토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감귤 잠봉, 한라봉 아로마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생활․뷰티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제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도전의 기회가 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우수 제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사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도민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