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상생형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5일 한림읍사무소에서‘동방골 지역 양돈장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저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청정축산과장과 환경지도과장, 한림읍장, 양돈농협 상임이사,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및 서부지부장, 지역 양돈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악취민원 발생 및 처리 현황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등 인프라 확충사업, 개별 농가 대상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악취저감 우수 사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맞춤형 악취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림읍 동방골 지역의 양돈장은 12개소에서 3만 7,010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시 전체 양돈장의 약 9.6%(185개소·38만 4,473두)를 차지하고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양돈장 악취문제는 단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공모에 보목·구두미포구가 선정됨에 따라 ‘2023년 대평항’,‘2024년 신도항’, ‘2025년 토산항’ 공모 선정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 492개 중 87%가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촌회복형 사업은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성과 고도화 및 한계를 보완하고,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개선으로 어촌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복수(2~3개)의 어항과 그 배후 마을의 일터·삶터·쉼터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 안전, 환경 개선 등의 도입시설과 S/W 사업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보목·구두미포구는 ‘주민의 힘으로 어촌 미래를 짓다’를 사업의 주제로 선정하여, 2026년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하게되며, 1차년도 5억 원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90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임직원 참여형 「책, 쉼, 그리고 함께하는 육아」 기부행사를 통해 총 130여 점(약 200만 원 상당)의 아동도서,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모아 11월 4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 아동·가정 지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부물품은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교구·장난감 등 아동 돌봄에 필요한 물품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유휴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저출산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제주에너지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아이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등 AI 도구를 활용해 웹툰 창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 강사인 심기명 작가는 레진코믹스‘심귀전’, 코미코 ‘흑심귀전’, 탑툰 ‘진심귀전’, 케이툰 ‘심쓰리 작가전’ 등을 연재한 10년 차 현역 웹툰 작가이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겸임교수이다. 또한 MBC 'PD수첩' '심야괴담회 시즌4·5',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2·3', '실화탐사대' 등 다수 프로그램의 AI 애니메이션 및 삽화 제작을 담당하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 쌓은 AI 기반 실무 경험을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6차시로 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5일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고 밝혔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지원 속에 엄숙하게 이뤄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안장식에는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기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공원공단은 5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국립공원공단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 처장급 이상 4명과 제주도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및 한라산연구부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립공원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직 및 환경관리, 재난안전, 공동연구 등 4개 분야 10개 공동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 및 탐방서비스 제고를 위한 협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기초․전문교육 ▲자연공원지원단 현장자문 ▲불법 무질서 행위 합동단속 ▲한라산국립공원 생태계 온실가스 흡수량 평가 등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주도와 공단이 공동으로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한라산국립공원에 대한 자연보전, 시설관리, 재난안전, 탐방서비스 4개 분야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라산국립공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당초 계획한 세 가지 사업모델이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승인돼 제주형 에너지 자립과 신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은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5월 기후부(당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에서는 VPP 기반 V2G 사업 1개 모델만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제주도는 3가지 모델이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번 최종 지정에서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제주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제주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제주 바닷속에 연출한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배효정 작가의《BIYANG_비양》전시를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에서에서 해녀 ‘비양’으로 등장한다. 이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은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모티프로, 옛이야기와 제주 바닷속 이미지를 연결하고자 미술가, 무용가, 음악가 등 10여 명이 협업했다. 물질하던 해녀 ‘비양’이 밧줄에 얽혀 정신을 잃고, 알 수 없는 섬에서 깨어나 헤매며 시작한다. 섬을 헤매던 비양은 서천꽃밭에서 꽃선녀에게 꽃을 건네받고, 난파된 배에서 친구를 발견한 비양을 위해 꽃선녀와 삼신이 꽃잔치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수중 촬영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무대 연출과 해류에 순응하며 펼쳐지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바다는 제주 신화에 등장하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서천꽃밭을 선명히 보여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15분부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노동조합협의회(의장 우영석)가 5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 선진지 시찰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협의회는 이날 제주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를 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는 197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석유화학공업 일괄생산체계를 갖추고 준공된 산업시설로, 노동조합협의회는 단지 내 주요 기업의 노동조합 20개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오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우영석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연정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울산지역 노조협의회에서 잇달아 보내준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제주가 여러분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제주에 모인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 워크숍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세종·강원·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5일에는 ‘5극3특 국정과제와 연계한 특별자치시도 대응·발전 방안'을 주제로 윤원수 제주연구원 도민행복연구실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협력추진단 회의를 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제주올레 5코스 걷기 프로그램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주요 정책사업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특별자치시도와 지원단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다.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은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특별자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한 영화 프로그램이 문화 소외지역 주민 3만 7,000여 명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2021년 문을 연 한림작은영화관은 올해 93편의 영화 상영으로 3만 5,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한림작은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 4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화목한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영화와 고전영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영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영화관람료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 많은 도민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영화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밤마실극장'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밤마실극장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우도와 세화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