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본지] 지난 5월 16일 오전 10시, 강릉시 포남동 21대 대통령선거 강릉선거연락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원내 정당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의 사회대개혁”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5월 9일 중앙차원의 야5당 지지선언에 이어 강릉지역 차원의 연대 행보로, 각 당의 지역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김중남 위원장은 “강릉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대개혁을 실현하는 뜻깊은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강원도당 김미랑 상임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극우정당으로 강릉을 성지화시킨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으로 인한 치욕에서 벗어나겠다”며 “강릉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장지창 위원장도 “진짜 대한민국을 바라는 광장의 목소리를 광장대연합의 힘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의 최승룡 전 강원도교육연수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헌법 제1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산업경제정책특보단(단장 박상진)은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탄소중립 사업체를 방문해 산업경제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문한 ‘이끼산업체’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이끼 기반 탄소중립 사업체로,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상진 특보단장은 현장에서 “이 탄소중립 이끼산업은 기후온난화 대응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실현함과 동시에,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태양광 사업보다도 더 큰 폭으로 농어촌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업 초기인 현재, 규모의 한계와 인증심사, 공공기관의 낮은 관심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며 “지자체와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ESG 경영과 연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끼산업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단장은 “이 산업은 이재명 후보가 강조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며, ‘먹사니즘’이 아닌 ‘잘사니즘’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화재 현장에 생고무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보관돼 진화를 완료하는데 며칠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시 작업 중이던 직원 400여명은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20대 공장 직원 1명이 대피 과정에서 가슴,허리뼈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에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생고무를 녹이는 작업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주변으로 옮겨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발화 지점인 3층 건물은 하중에 의해 일부 붕괴됐으며, 서쪽 공장은 70% 이상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현장 수습이 끝날 때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16일부터 열흘간의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축제는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아침부터 밤까지 장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축제장인 곡성 장미공원은 국내 유일, 1004종의 장미가 조성된 공간으로, 이슬 맺힌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침 8시부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오후, 그리고 환상적인 조명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밤까지 온종일 장미 향연이 펼쳐집니다. 개막 첫날에는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고향사랑가요제’와 곡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 ‘로즈런웨이’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탄생한 전용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공개돼, 공원 곳곳에 숨겨진 로지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 이벤트와 팝업스토어도 운영됩니다. 장미 개화 상황은 곡성기차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축제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대전시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시청에서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양 기관은 △양자기술 실증 △산업화 지원 △인재양성 △글로벌 연계 등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는 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에 본격 도입합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전이 양자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대전시와 협력해 한국 양자 생태계 강화와 대전의 글로벌 허브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양자기술 실증과 전환, 확산에 이르는 전 주기 생태계를 구현해 양자 산업화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