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동절기 주요 가축전염병(AI·ASF·FMD)의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재난적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공고 등의 방역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방역지원본부 등 방역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자체 차단방역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종별로 농가별 전담관을 지정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AI와 ASF의 경우 관내 야생동물 및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어, 바이러스의 유입 최소화를 위해 공동방제단 및 방역차량을 이용해 발생위험지 및 축산농가·시설에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는 주요 가축질병의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백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도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충북도는 10월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10.2.)은 경로효친 사상을 북돋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가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정미경 증평군노인복지관장 등 5명이 노인복지 기여 및 모범 노인 유공자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주시 오근장동 정북7통경로당 민병주 회장 등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 노인 6명이 대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등을 받지 못한 노인복지 유공자 26명은 시군에서 전수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료비후불제, 충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충북 영상자서전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당
충청북도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 현장 행사 1일(10.8.) / 온라인 15일(10.9. ~10.23.) 도가 주최하고 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지원센터)이 주관하는 금번 박람회는 행사 당일 직접 참여기업 70개 사 및 온라인 간접 참여기업 130개 사 등 총 200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되며, 8일 현장 행사가 끝난 후 오는 10월 23일(수)까지 온라인 채용관(www.cbjobfair.or.kr)을 통해 취업 연계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8일 현장 행사에는 심텍, 스템코, 청호나이스, CJ푸드빌을 비롯한 70개 기업에서 664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이 진행돼 기업과 구직자들의 취업 열기가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도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방공공기관 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인사담당자 및 현직 근로자를 배치하는 한편 내년도 채용 전형 정보, 입사 후기 및 직무 경험 등 알찬 정보도 제공했다. 또한 구직
덕사리 구절초 마을은 산골 농촌으로 예부터 구절초가 많아 우리네 어머님들께서 구절초청을 만들어 판매하던 곳이며 농업회사법인 ‘이랑’에서 20여 년 전부터 13만 평 규모의 정원을 조성 구절초와 연꽃, 각종 꽃을 식재해 구절초 축제 행사와 함께 은호의 정원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오는 9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는 주민 노래자랑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은 제1구간 정원 및 구절초 동산 관람 제2구간 수천 평의 메밀꽃 관람 제3구간 구절초와 야생화길 트래킹 후 신선 동굴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및 시연이 진행되고 각종 농·특산물 구입과 잔치국수, 한우육전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는 “덕사리 구절초 축제를 충북과 괴산을 대표하는 6차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며, 구절초의 꽃말은 조용한 기쁨, 순수, 가을 여인, 어머니의 사랑으로 구절초의 아홉 마디마다 어머니의 깊고 깊은 사랑이 응축되어 있다”며, “구절초 축제에 많은 관
청주시가 청정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이 8일 마무리됐다. 시는 이날 오전 초정치유마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관광업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된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부터 약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됐다. 3만2천412㎡ 부지에 연면적 3천430㎡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다.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시설 외에도 순환프로그램과 명상프로그램이 준비돼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설 이용은 2024 초정약수축제가 개막하는 11일부터 가능하며, 이용예약은 9일부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치유와 휴식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이용사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최형무)는 8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무료 이용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단정한 용모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용사회 회원 1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 이발소 축소 등으로 평소 이용을 하기 어려웠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형무 한국이용사회 청주시지부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께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23-2024에 임용된 신규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8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친절 민원응대, 조직력 강화, 청렴 공직 가치관 확립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신규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집단교육은 올해가 처음 시행됐다. 이규황 인사담당관은 “신규 직원들이 공직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8일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원중학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학생 스마트폰 자율 사용 도입 조례안’과 ‘체육관 식수대 배치 건의안’, ‘학교 우산 대여 시스템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생들은 이어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되어야 합니다’, ‘비속어, 패륜적 농담을 사용하지 맙시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되어야 합니다’ 발언을 한 곽윤석 학생은 “10대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것을 알지만 하나의 놀이문화처럼 여기고 있다”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인권 감수성 향상, 특히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용규의원(옥천2)은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도의회와 의원들이 어떤 일을
단양군은 대전 광수사에서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난 6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잡곡, 버섯 등 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단양군과 구인사는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천태종 사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농산물 유통의 중간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에는 6회에 걸쳐 5,700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4회에 걸쳐 2,900만 원을 판매했고 12월까지 분당 대광사, 분당 삼광사 등의 사찰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2023년 직거래에서는 16회에 걸쳐 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4년 10월 기준 20회에 4.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단양군은 관내 안전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단양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시 배부받을 수 있다. 수령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운전 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는 도로 위에서 고령 운전자의 존재를 알리고,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개천절 연휴와 함께 열렸던 이번 축제는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취타대 공연,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평원왕 역할을 맡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자아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풍류앙상블 ‘바람’,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저녁,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의 드론라이트쇼는 단양강 위를 가득 메운 드론의 형형색색 퍼포먼스들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