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5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군은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사회 체험을 통해 근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마다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모집인원은 총 40명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소지 또는 본인의 주소지가 옥천군 관내인 대학교 재학생 및 2025년 1학기 복학 예정자, 2025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군청, 읍·면 등에 배치돼 사무보조, 환경정비, 현장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청 기간 내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 게재돼 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학생 근로활동의 값진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과 꿈을 향한 앞으로의 여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고령농 등 농업기계를 다루기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소각 금지로 인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전지목과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주는 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이 폭주해 조기에 마감됐다.옥천읍의 한 농업인은 “파쇄기가 없어 매년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하기 어려웠는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옥천군은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매년 이 시기에 일어나는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올해 12월 27일까지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농업기술센터(☏043-730-4942)로 문의하면 된다.
제29회 충청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그리고 도내 시·군 새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농민회는 1965년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해 60년의 세월 동안 농촌의 당당한 핵심 일꾼으로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충청남도 새농민회는 농업인들의 상호협력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건설’을 군정의 제1목표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칠갑마루와 푸드플랜을 통한 농가 맞춤형 농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청양군에서 개최된 점이 큰 의미를 가졌다. 곽상연 충청남도 한국새농민회 회장은 “지금 농촌은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 하락,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농업인들이 농촌을 지켜내고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앞장서 가자”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농업과 농촌이 흔들리지 않고 앞으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 출신 故추인봉(秋仁奉) 선생이 국가보훈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故추인봉 선생은 본적이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로 194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박상동 등과 함께 기독교 포교를 통해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일본 국력이 피폐한 시기를 이용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할 것을 협의하다 체포되었다. 한편, 부여군은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친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통해 425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그중 232명에 대하여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였으며, 35명의 독립운동가에게 포상이 결정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故추인봉 선생에게 추가로 포상이 결정되면서 현재 부여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故추인봉 선생을 포함하여 106명이다. 또한, 부여군은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 발굴사업과 연계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2일 제막식을 앞둔 장암면 장하리 공훈탑을 포함하여 22개 마을에 46명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설치하였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고 부여군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부여를 가치 있게!”라는 주제로 12월 4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각 기관·단체·군민들을 모시고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모금함, 지로, 계좌 입금,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생계·주거·교육지원 및 의료· 사회적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경제적 위기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 침체에도 지난해 3억8천4백9십3만3천 원의 성금이 캠페인 기간 모금되어 부여군 사랑의 온도 한껏 높일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장혁 의원(불당1⋅2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새마을장학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1일 의회 상임위원회(행정보건위원회)를 통과했다. 장혁 의원은 “충청남도 새마을장학금 지급조례의 개정과 함께 천안시 조례의 개정을 통해 현행화, 현실화 해야할 필요가 있다”라며 개정취지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장학생 자격요건과 정원 장학금 지급액 산정기준과 총 한도액 장학금 재원별 비율의 삭제를 통한 행정 유연성 확보 등이 있다. 천안시 새마을장학금은 새마을 운동의 유공자의 자녀 또는 유자녀로서 자격요건을 갖춘 새마을지도자 1인에 대하여 1자녀에게만 지급할 수 있으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장학금의 총액은 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였다. 당초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자는 지급 대상이 아니었지만, 개정을 통해 한도액 내에서 중복하여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장학금 지급액을 고등학생 공납금을 기준으로 산정하던 것을 고교 무상교육의 실시로 인해 실질적인 지급액 산정기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기에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기 때문이며 개정을 통해 현
금산군은 지난 21일 금산여중 일원에서 등교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금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미향로터리클럽, 금산여자중학교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요령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했다.특히,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대 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전단지를 나눠줬다.박 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아동권리 증진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 Korea) 시상식에서 ‘한국의 축제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한국의 축제 도시’ 선정으로 군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됐으며 아시아 축제 도시 및 세계 축제 도시 선정을 위한 발판이 다져졌다.또, 금산세계인삼축제가 특별프로그램 부문‧홍보디자인물 부문 금상 2개 및 음식&음료 부문 동상 1개를 수상했다.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첨단기술인 로봇을 활용해 외국인 및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효능을 알기 쉽게 전달한 슈퍼로봇관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특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았다.홍보디자인물 수상 금상의 경우는 축제의 주제와 금산인삼의 상징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홍보 포스터가 높은 점수를 받아 홍보디자인물 부문 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음식&음료 부문에서는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으로 인삼을 활용한 글로벌 요리를 개발해 음식으로서의 인삼 활용 영역 확대했고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부분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한국의 축제 도시 선정에 이어 아시아 축제 도시 및 세계 축제 도시 선정을 목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스마트원예단지 입주 대상자를 모집하며, 오는 29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단지는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1217-3번지 일원에 있다. 모집 구획은 0.46ha에서 1ha 사이로 나뉜다. 임대 기간은 기본 5년에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해당부지를 입주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18세 이상 45세 미만(모집 공고일 기준 1979.11.15.~2005.11.15. 출생자)인 청년으로 모집 인원은 5명이며, 신청 시 거주지에 제한은 없고 선발된 이후 계약체결 전까지 당진시로 전입해야 한다. 부지 임대료는 충남 농가별 단위 면적당 농작물 수입의 1/10로, 초기 창농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채소화훼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과 채소화훼팀(☏041-360-6365) 문의하면 된다.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민간 제조업체 및 건설업체 사업주와 안전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김응천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교육했으며, 관내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안전보건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사항 △산업 재해 유형과 원인 분석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절차 △법적책임과 대응 방법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다양한 중대재해 사례 분석 및 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안전관리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집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용품도 전달했다.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책임이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당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당진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이후 기업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법적 의무
당진3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심남수, 부녀회장 권오철)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당진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당진3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매년 당진3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위해 배추를 직접 재배한다.당진3동 새마을협의회 심남수 협의회장과 권오철 부녀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더 크게 전달되어 행복한 당진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병구 당진3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협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행사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마스터즈시리즈 11‘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을 26일(화)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차이콥스키‘교향곡 제6번 나단조’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당시에는 연주하기 난해한 까다로운 테크닉 때문에 연주자들에게 혹평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반드시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 곡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기도 한 이 작품은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으로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한수진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한수진은 15세에 세계적인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2등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