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3일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가 관광객과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인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테너 강요셉&Liberte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팝소프라노 아리현과 아리현 밴드, 팝페라 테너 김재빈, 색소폰 루카스, R&B가수 손정수, 포스포네, 카르디오, 지역가수 임동분이 출연해 영인산 단풍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시는 가을철 등산객들로 부족한 주차 문제에 대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늘려 교통혼잡 없는 축제로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박물관 노선의 셔틀버스는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영인산 단풍 축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인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장에는 목공체험 ‘거북선, 도마 만들기’ 영
충남 서산시가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운영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5일 밝혔다. 사업은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과 안전 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환자의 회복을 위한 사항들을 무료로 지원한다. 만족도 조사는 올해 5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전반적인 간병 서비스 이용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병실 환경 등으로, 조사 결과 이용자의 약 98%가 해당 사업에 만족을 표시했다. 약 2%는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한 병실 부족 등으로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시는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의 병실 추가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업은 연중 운영되며 대상자는 충남도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원무팀 또는 서산시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서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의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1월 4일 기준 전국 2만 9천213건, 충남 683건이며 시 관내에서는 62건이 발생해 지난해 충남 3건, 시 관내 0건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수치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 시 초기증상은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1~2주가 지나면 발작성 기침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개인별 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과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일해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단체 생활
충남 서산시는 국립국악원의 인기작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16일 오후 3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연은 시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유치를 기념하며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수요 지역 등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경셩유행-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경성, 100년 전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복원해 구성한 작품으로, 유지숙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공연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당시 신식 극장을 모티브로 한 장치와 의상을 통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가 높다. 공연 예매는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https://www.seosan.go.kr/culture/index.do)에서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 30분 전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0년 전 K-팝인 당대 유행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의 '축산 악취 저감 및 축분 유기비료화' 연구모임(강성기(대표 의원), 정도희, 김철환, 권오중, 박종갑, 이병하, 정선희 의원)이지난 1일, 홍성군과 천안시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온팜스(양돈농장)’에 방문해 돈사형 악취저감장치와 미생물 배양기 등을 살펴보며 농장주와 시설 설비업체 대표에게 직접 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녹색비료(유기비료화 시설)’로 이동한 일행은 공장의 첨가제 분무시설, 탈취제 분무시설, 촉매 활성탄 흡착시설을차례로 확인하며 악취 발생 단계와 단계별 악취 저감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성군 일정을 마친 후 강성기 대표 의원은 "홍성군은 전국 30%의 저탄소 축산농가 밀집 지역으로 악취 저감의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천안시 '신예(콤포스트 제조업)'에서는 축분 발효 장치와ICT 기술을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축분 처리를 제어하는 ICT 융복합형 콤포스트에 대한 기술설명과 악취저감장치, 악취 세정탑, 전기로와 연결을 통한 가축분 냄새 및 분진 저감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강성기 대표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회장 남성렬)는 김장철을 맞아 최근적십자 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장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해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제천시청, 아세아시멘트(주), (주)일진글로벌, 광채식품,세마디(주) 등 지역사회 후원으로 시행되었으며 제천지구협의회 임원과 20개의단위봉사회의 200여 명이 참여해 4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갓 담근 김치는 보관 용기에 개별 포장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 50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날 직접 김장에 나선 남성렬 제천지구협의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순희 사랑의 국수나눔터 소장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번 사랑의 나눔 김장 행사로 봉사원 간 결속력을다질 수 있었고, 나눔과배려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입을 모았다.
최근 박달재전통시장 고객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박달재 옛길걷기대회’가 마을주민과 외부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달재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박달재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구간까지 왕복 7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울러 걷기대회 후에는 떡메치기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부는 지난 4일 제천동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심심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아침밥 먹기운동인 ‘얘들아, 아침밥 먹자’ 캠페인을 펼쳤다. ‘얘들아, 아침밥 먹자’ 캠페인은 평소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기찬 하루를 열어주고자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제천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부 회원들은 제천동중학교 전체 학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새벽 3시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김밥과 음료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아침밥 맛있게 먹고 힘내라”라고 격려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대한어머니회 제천시지부 김미연 회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든든한 아침밥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은숙)는 지난 10월 31일 서울특별시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소태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였다. 방배1동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농산물 판매 농가 및 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해 소태면 특산품인 밤을 비롯하여 사과, 땅콩, 청국장, 대추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판매하였다. 직거래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용오 회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소태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소태면과 서초구 방배1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되어 오던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 발전의 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원장 김민중)는 4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호암체육관 일대에서 “2024 진로공감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초, 중, 고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 등 1,6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체험 마당(학과 체험 7개, 직업 체험부스 39개), △꿈 마당(직업 멘토와의 만남 5개 강좌) 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축제는 공공기관, 대학교,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스스로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의사, 제빵사 등 5개 분야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은 청소년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되었다. 김민중 원장은“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충주지역 학생들이 진로 및 진학정보를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 이하‘협회’)가 몰도바에서 택견 세미나와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몰도바에서의 택견공연(10.29~11.03.)은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와 스타우세니시 등에서‘혼, 몸짓과 어울림’이라는주제로 개최되었다. 공연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충청문화콘텐츠해외진출사업’의 공모사업에 협회가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는몰도바와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고 택견을통한 한국의 전통 무예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10월 30일 시작된 몰도바 택견공연은 스타우세니 스포츠 스쿨에서의 택견 시연으로 시작되었으며, 10월 31일에는 싱레이시에서 감동적인 택견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몰도바 자유국제대학교(키시너우 소재)와 몰도바 주립 스포츠 체육대학에서도 공연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협회는 스타우세니시(시장 보르니쿠 알렉산드르) 및 스타우세니 스포츠 스쿨(교장 로만 바타만)과 협약식을 통해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택견을 비롯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대식 총재는“몰도바에서의
청주시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조례에 따라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을 5년 간 지원한다. 또 시가 추진하는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및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유망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본사와 주 사업장이 청주시에 위치한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청주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 △연간 총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기업 △부채비율이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청주시 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등을 1차 심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선정기업 20개사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