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는 한국전쟁 당시 남면 안도 이야포에서 발생한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도리 1010-1번지 일원에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시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시는 희생자 유해 발견 시 감식과 분석을 거쳐 보존 처리 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토제를 계기로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민간인 희생의 진실이 드러나고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250여 명 중 대다수가 사망한 현대사의 비극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화순군에 재기부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4,9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59명(응답률 41%)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고,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조사 내용은 △기부 참여 경로, △화순군 기부 사유, △답례품 선호 품목, △기부금 사용 용도, △재기부 의사, △기부 활성화 방식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응답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대는 50대(727명, 35%), 지역은 광주(681명, 33%), 성별은 남성(1,079명, 5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로는 행정기관 홍보(리플릿, 지역행사 등) 68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인 소개 473명(23%)을 차지했다. 화순군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로는 ‘고향에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28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에 소재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본사를 둔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이며, 3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해야 한다. 다만,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0만 원의 근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 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되어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에는 상당한 인센티브를 지원됐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의 고용안정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수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27일, 능주농협과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능주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공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복숭아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적과'는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알찬 열매만을 선별해 남기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복숭아를 재배하기 위함이다. 작업 지원을 받은 복숭아 농장주는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오는 5월 30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두 번째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연다. 지난주 첫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주 역시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금요일 밤 어울림광장을 문화로 물들인다. ▲감성적인 보컬 무대를 들려줄‘백광욱(개인)’ ▲풍부한 선율의 색소폰 듀엣 ‘잉리아 색소폰 듀엣’ ▲에너지 넘치는 방송대스를 선보일 ‘이산하(개인)’ ▲대중가요로 관객과 소통하는 ‘하랑 더 보이스’ ▲밴드만의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자유곡선’ ▲현대무용과 발레 무대를 펼칠 ‘조선대 무용팀’까지 금요일 밤 어울림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정기 개최되며, 화순군은 청춘신작로 일대를 일상 속 문화공간이자 세대를 잇는 열린 무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춘신작로 버스킹이 이제 두 번째 무대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7일 화순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에 앞서 풍수해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화순군 주민안전과를 비롯해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재해취약지역 및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 ▲기상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 공유 ▲풍수해 대비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 현황 ▲폭염 대응을 위한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운영계획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급 대응 및 복구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복규 군수는 “올여름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꽃 나눔 행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2025 섬 작약꽃 축제’ 이후 묘목 보호를 위해 자른 작약꽃을 직원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로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 또는 ‘부끄러움’으로 청렴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꽃을 받으니, 하루가 따뜻하고 기분 좋게 시작됐다”며 함박꽃웃음을 지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작약꽃 향기처럼 청렴의 정신이 군 전역에 퍼져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신안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관음사 문수회에서 지난 27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백미(5kg) 30포를 장천동 나눔 곳간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저소득 1인가구, 청장년층 등 도움이 절실한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음사 문수회 관계자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관음사 문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필요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음사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장천동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순천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 'KKI쟁이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항꾸네 페스타’는 누구나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참여형 예술경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아고라 순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6월과 9월 총 2회 진행될 예정으로 6월에는 어린이ㆍ청소년을, 9월에는 청년부터 실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 'KKI쟁이 경연대회'’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지역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는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끼’를 뽐낼 수 있는 어떤 분야든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경연대회는 1차 영상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경연은 6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순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은 총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1팀, 50만원) ▲우수상(2팀, 30만원) ▲장려상(3팀, 20만원) 총 6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경연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 별량면과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봉림리 일원에서 진행된 제8회 별량면 논아트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별량면 논아트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경관농업 사업으로 단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화합과 생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별량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종 유관단체, 별량 3개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직접 논에 들어가 모심기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순천시 CI 로고와 문화 메카 순천 슬로건’, 순천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모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논 위에 정성껏 그려냈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은 논 주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경관 조성에 동참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논아트와 꽃길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순천을 알리는 효과적인 지역 홍보 자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별량면의 명물로 자리잡은 논아트 조성사업의 시작점인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14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문해학교 학습자 9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실을 벗어나 실생활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요 명소를 관람차를 타고 둘러본 후, 순천만 정원에서 동천까지 운항하는 정원드림호에 탑승해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룬 정원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한 학습자는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지역 정원이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의미 있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배움을 교실 밖으로 확장한 특별한 수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학습자들이 배움을 즐기고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글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등 및 중학 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는 신대도서관이 최근 공공도서관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도서관을 선정하는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는 전라남도 내 공공도서관 50개 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가지 항목 12개 지표를 활용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신대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 공간과 시설 혁신,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 활동 등 다수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남도 1위에 올랐다. 신대도서관은 지난해 총 24만 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38만 명이 방문했으며, 시그니처 공간을 활용한 신트럴파크 올림픽, 북크닉, 달빛 음악회 등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은 지역의 기초 문화시설로서, 도서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함과 동시에 외연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