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발생에 대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5.11.15. ~ 26.3.15.) 동안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폭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 차량(덤프 15대, 소형 11대), 살포기 등을 배치하고 비상근무 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제설 전진기지 설치 및 제설제(1,600여 톤)확보, 취약 시설 점검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올여름 자연 재난의 피해를 계기로 풍수해보험 및 정책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해 많은 주민이 가입을 통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홍보하며, 농식품부의 ‘농업인의 재해 예방조치 소홀 시 재해복구비 미지급’ 정책과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을 안내해 군민의 재해예방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재해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 8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은 지방세 감면, 재해복구 자금 융자 등 간접 지원이 제공되며 특별재난지역(무안읍, 일로읍, 현경면)으로 선포된 읍·면의 피해 주민들에겐 전기료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12월 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완도 앞바다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미역·매생이 집단 고사 사태에 대한 전라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완도에서는 식용 미역과 전복 먹이용 미역을 가리지 않고 엽체 탈락과 고사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어장에서는 90%에 달하는 피해가 보고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약산도 인근 매생이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해양수산과학원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부의장은 “전수조사가 늦어지고 조기 경보 체계 부재 등, 전문적인 관측·점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어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현장의 비판도 크다”고 언급하며, “사태 발생 이후에야 조사에 착수한 것은 전형적인 사후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바다가 보내는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그 피해는 어민을 넘어 지역 전체의 산업 기반과 미래 세대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라남도에 △해양환경 변화 예측 시스템 구축 △전문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여수1, 더불어민주당)은 12월 9일 제395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와 전라남도에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전남 동부권을 즉각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해 “1차와 마찬가지로 전남 동부권 소외가 반복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전남 내부의 심화하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내부에서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양ㆍ수산ㆍ산업ㆍ환경ㆍ물류가 집약된 동부권이 정부가 이전을 검토 중인 기관들의 기능과 가장 높은 정합성을 가진 지역”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법'에도 지역 특성과 기관 기능에 부합하는 개별 이전 허용 원칙이 명시되어 있다”며 법 준수를 촉구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의 전략적 가치와 산업ㆍ지리적 필요성을 외면한 이전 논의는 국가 정책의 목적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 관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관산중학교 15명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체험 ‘먼지는 아웃, 공기는 맑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탈공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직업체험을 경험하기 어려운 시골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 분야를 체험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여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흥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은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흥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챌린지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인지도 제고와 국민적 관심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사회 각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섬이 지닌 가치와 미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은 전국 섬의 대부분이 위치한 지역으로, 우리 섬이 지닌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소개할 중요한 기회가 바로 이번 박람회”라며 “도민과 국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성공 개최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인근 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계 섬 지역이 참여하는 첫 글로벌 섬 박람회다. 최근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져 조직위원회와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참가 협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농어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는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대표발의한 ‘농어촌 현실 외면한 지역사랑상품권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안설명에 나선 정 의원은 “정부가 지난 7월 도입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였지만, 시행 과정에서 농어촌 주민 불편이 집중되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기준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쿠폰 사용처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준용하는 만큼 운영 지침이 농어촌의 생활 실태를 반영하지 못하면 지역사랑상품권도 농어촌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농어촌 상권의 제한적 소비 환경을 고려해 일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예외적으로 사용처에 포함해 왔지만, 현행 지침이 농어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읍ㆍ면 통합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12월 9일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 흥국사 대웅전의 국보 승격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여수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의승수군의 진주사로 기능하며 300명 가까운 의승들이 300여 년간 군량과 병기, 군수품을 관리했던 호국의 거점이었다”고 설명하며 “이는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선 국가 방위의 중요한 근거지로서, 역사·정신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보물 제396호로 지정된 흥국사 대웅전은 조선 후기 목조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 건축물로, 정제된 비례감과 안정된 가구 구조, 세련된 단청이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국보로서의 승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종섭 의원은 “최근 여수시가 주최한 학술 세미나에서도 흥국사 대웅전은 ‘역사성·예술성·정신성’의 삼위일체적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는 국가유산청의 국보 지정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계획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개정으로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설립에 대한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면서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했다. 개정안은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설립타당성 사전검토 및 사전평가에 대한 조항을 신설하고, 그에 따라 ‘전라남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권한과 정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춘옥 의원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시대의 문화적 성취를 응축한 ‘결정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설립되어 도민의 문화향유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농업인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용 전기화물자동차에 대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이 대표 발의한 ‘농업용 전기화물자동차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촉구 건의안’이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생산비 상승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특히 에너지 비용 증가는 농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업 기계ㆍ장비의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농업용 전기화물자동차 충전에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제도적 모순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 “현행 전기공급약관은 ‘생산에 직접 사용되는 설비’에만 농사용 전력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농업은 재배-관리-수확-운송-출하가 하나의 생산 과정이며 운반과 출하는 필수 단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화물자동차가 농업의 전기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이끄는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충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25년을 마감하는 진도체육회장배 광주·전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관해 진도가계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주, 여수 등 야구부 선수들과 학부모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조규철 진도군체육회 회장,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미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진도군체육회클럽야구부는 첫 경기에서 정읍유소년팀을 상대로 12대8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여수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11월 29일에 펼쳐진 세 번째 경기에서 광주대성초를 상대로 6대3으로 승리한 후, 11월 30일 결승전에서 학강초를 상대로 9대0 등 전승으로 대망의 우승패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우승패를 비롯해 5개의 기념패를 수상했다. 수상 내역은 ▲우승 진도군체육회클럽야구부 ▲최우수선수상 권지민(내북중 1학년) ▲우수선수상 송지훈(금성초 4학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2월 6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황정은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정은 작가는 이날 최근 출간한 에세이 '작은 일기'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작은 일기'는 2024년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를 배경으로, 요동치는 시간 속에서 작가가 매일의 삶을 기록한 작품이다. 작가는 광장과 집 안을 오가며 사회적 격랑과 사적인 일상이 뒤섞인 하루하루를 섬세하게 기록했다. 불안으로 무너진 일상, 거리에서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과의 연대, 그리고 세상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계속 쓰며 삶을 버티는 작가의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또한 황정은 작가의 소설집 '아무도 아닌'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과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아무도 아닌'은 계약직 노동자, 층간 소음, 가족의 죽음과 실종, 치매 노인, 감정노동 등 평범한 이들의 일상 문제를 다룬다. 참여자들은 상실감과 박탈감을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그려내는 작가의 문체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황정은 작가는 "작가로서 이 시대를 정직하게 통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