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는 김장철을 맞아 26일 평생학습관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가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해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25일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등을 시작으로 26일 김장을 마무리하여 각 읍면동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자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은 “김장 나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성자원봉사회의 큰 행사로 차가워진 날씨에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는 지속해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지지구 농업인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오룡 배수펌프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11월 26일 문경시는 오룡 배수펌프장 준공식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통수식을 진행하였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로 96억을 전액 지원받아 오룡리에 신설되었다. 2022년 10월에 착공하였으며 2024년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조기완료하여 가동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 535HP 3대, 200HP 2대로 초당 19톤의 물을 방류할 수 있으며, 정상 가동할 경우 오룡지구 일원 대략 70.5헥타르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집중호우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오룡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수해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26일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룡 배수펌프장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다행이다. 그동안 호우시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피해예방으로 농가소득과 영농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밀양시지회(지회장 홍창희)는 지난 27일 삼문동 호텔아리나에서 민·관 사회복지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사회복지사협회 기념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밀양시 복지증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기념식과 함께 제16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1부에서 밀양시사회복지사협회 연혁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져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더 나은 지역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의 실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홍창희 지회장은“올해 처음 마련한 기념식에서 일선에서 헌신하는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그 노력을 공감해 준 밀양시와 밀양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오늘 이 자리는 녹록지 않은 근무 환경에서도 사명감과 열정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7일 산외면 청정표고마실에서‘2024년 귀농인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농인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정표고마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농산물(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가공·체험 학습을 시작으로, 치유농업 관련 강의 수강과 단체의 향후 사업계획 및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한 열린 토론, 영농정보 교류 등 어울림 한마당 참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공·체험 학습과 치유 농장을 견학하며 농업이 다른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병호 밀양시 귀농인협의회장은“회원 상호 간의 단합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는 우리 단체는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귀농인들이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귀농 활성화와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결성된 밀양시 귀농인협의회는 영농분야 등에서의 각종 정보
안병구 밀양시장은 28일 제260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로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으로 올해 대비 18억원 증액된 1조 83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2,805억원(28.4%) △농림수산 1,631억원(16.5%) △국토 및 지역개발비 925억원(9.4%) △문화관광 878억원(8.9%) △교통 및 물류 553억원(5.6%) △환경 653억원(6.6%) 등이다. 안 시장은“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밀양시의회와의 굳건한 연대를 통한 밀양시 발전을 위한 성과와 변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남의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사람이 우선되는 돌봄ㆍ교육ㆍ복지정책으로 밀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이를 위해 현재 4차 산업혁명을 대비 인재 육성을 위한 경남진로교육원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맞춤 밀양형 노인 정책과 복지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경주시는 23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중심상가 청소년가요제&댄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쌀쌀한 날씨에도 봉황대 특설무대와 중심상가 일대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무대와 관람객들의 응원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4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해 가요와 댄스 부문 각각 8팀씩 총 16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가요 부문에서는 의창초등학교의 이태경 학생이 감동적인 무대로 대상을 차지했고, 댄스 부문에서는 리즈댄스아카데미 소속 Soliz팀(박을원, 정유진, 정유현, 황수영, 최영은, 정유아, 류서영, 노유진)이 뛰어난 퍼포먼스로 대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교와 지역 고등학교들이 함께해 진로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자신감을 심어주고, 경주 중심상가를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9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클래식의 감동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유림초등학교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와 서라벌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포항시립합창단이 함께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버들숲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친근한 클래식 곡과 영화 음악을 연주해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경주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 서라벌 스트링스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베토벤 Symphony No.9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화영, 메조 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강현수, 바리톤 김승철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와 경주예술의전당(www.garts.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김돈 경주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
진주시는 정촌면 대축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과 관련하여 산단 내 도로명 부여와 인근 마을의 도로명 변경 건을 심의하는 ‘2024년 제3회 진주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산단 내 도로명 부여와 산단 조성에 따른 인근 4개 마을(화원, 함촌, 대방, 심대)의 진입도로에 대한 도로명 변경 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마쳤으며, 공고기간을 거쳐 새롭게 부여․변경된 도로명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로명 부여․변경과 관련하여 관련 부서 및 시민들의 의견과 예비도로명을 접수했으며, 특히 도로명 변경 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도로명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신규 도로구간에는 ‘우주항공로’로 도로명을 부여하였으며, 기존 대축길 85번길, 대축길 105번길, 대축길 131번길, 대축길 237번길을 사용하는 마을에서는 자연마을, 지명 등을 활용하여 실봉산길, 함촌항공길, 대방길, 화원길로 도로명을 변경하였다. 주소가 변경된 마을에서는 산단과 어울릴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자율형 건물번
진주시는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배달의 진주’ 대금 정산지연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식업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가맹점주 대표 및 진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앱 ‘배달의 진주’ 미정산 대금 회수 방안 및 향후 대응절차 등을 논의하였다. 진주시는 지난 21일 외식업지부 대표자 등과 함께 운영사인 ㈜스마트마켓서비스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대금 정산을 독려하고, 미 이행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당초 ‘배달의 진주’ 운영사는 경영악화로 인해 11월 8일자로 배달앱 운영을 종료하고, 미정산 대금에 대해서는 11월 30일까지 정산을 완료키로 하였다. 정상적인 대금 정산주기는 결제일 후 7일 이내였으나, 지난 8월부터 정산기간이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운영사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운영사는 정산업무 담당자 퇴사, 수동화된 정산방식 등으로 인해 정산이 지연되었으며, 대금 지급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경영악화로 배달앱 운영을 포기한 상황이다. 이날 가맹점주 대표는 정산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금 정산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10월3주) 27명 → (10월4주) 28명 → (10월5주) 37명 → (11월1주) 45명 ※ 출처 : ’24년 질병관리청 표본감시감염병 장관감염증 잠정 통계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익월 4월)까지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물 또는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감염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분변, 구토물)도 가능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노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굴한 첫 번째 소비처는 현대위아 구내식당이다. 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40~60포, 총 1만 4,400킬로그램(kg)의 지역산 쌀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쌀 공급은 관내 5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진행한다. 이는 창원시가 지정한 거점물류시설을 통한 첫 번째 농산물 공급이라는 점과, 쌀 소비 부진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규모 소비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8월 개소했으며,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거점 물류 시설을 활용하여 수요와 생산, 유통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쌀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일반 농산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 내 공공급식 기관에 품질 좋고 안전한 창원산 먹거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수요 분석과 생산 농가 조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제1호 소비처가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7일,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4F)에 ‘청년카페 2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안경원 김해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해청년센터(Station-G, 청년다옴), 청년청책협의체 회원, 장유출장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축하공연, 청년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김해청년카페’는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시설 내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실제 창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청년카페 2호점은 지난 8월, 운영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청년 최한아 씨가 앞으로 2년간(2년 연장 가능) 운영하게 되며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한다. 대표 메뉴로는 장군차를 이용해 만든 장군밀크티, 장군애플티 등이 있으며, 장유다누림센터 내 어린이영어도서관(3층)과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누림놀이터(2층)가 위치한 시장 상황 고려하여 아이들이 먹기 좋은 요거트와 와플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