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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 성황리 막 내려

15개 공연과 전시·체험, 엑스포와 함께하는 문화 다양성 한마당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bridity)’을 주제로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국악밴드 ‘늘해랑’,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아프리카 음악 공연, 재즈 협회 무대, 전통무용과 연희, 극단 ‘배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화 그리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전통민화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충북풍물인협회의 전통연희가 대미를 장식했으며,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김태철 총괄감독은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이라는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