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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전남 주암조절지댐 방문해 가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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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현재 가뭄 상황과 전망, 비상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와 전남도지사로부터 지자체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 등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환경부 장관은 지난 50년 내 전남 지역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 주요 6개 댐의 강수량이 예년에 67%에 그쳐 댐들의 저수위가 18~30%에 불과하고, 특히 주암댐은 저수위가 약 20% 수준으로 92년 준공 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바닥이 드러난 현장을 둘러본 대통령은 주암댐과 주암조절지댐의 상황을 묻고, 보길도 등 제한급수로 고통받는 지역 현황 및 대응 방안도 꼼꼼하게 챙겼다.

 

윤 대통령은 환경부는 도수관로 설치, 해수담수화 선박설비 확충 등을 빠르게 추진하여 국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하수 재이용, 중소형 다목적댐 건설 등 방안 건의에 대해서도 환경부의 신속한 검토를 주문했다.

 

암조절지댐은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5개 시군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늘 기준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인 26.2%의 저수율을 기록했다.